액시아빵 차슈애플파이(?), 당끼빵이랑 먹을 감바스만들어봄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액시아빵 차슈애플파이(?), 당끼빵이랑 먹을 감바스만들어봄

시보드 2025-11-07 00:04:02 신고

내용:


17624413717062.jpg


17624413728413.jpg





차슈애플파이는 언제 해보고싶은데 싶어서 생각만 하다가 

이번에 엑시아빵나온게 페스츄리라 한번

야매로 레시피 대충 생각나는 대로 해봤고 


아미야빵은 이거 먹자마자 구워서 감바스나 클렘차우더 같은거랑 먹으면 

잘 어울리겠다 싶어서 클렘차우더는 만들기 넘 귀찮을거 같고 감바스는 집에 대충 재료도 있고 

쉬우니까 이걸로 만들어봐씀




일단 들어가기전에 내 요리가 전체적으로 다 야매임 그냥 생각나는대루 함 (차슈레시피 같은건 좀 찾아봄)

따라하는거 비추 특히 차슈애플파이는 좀 완성된 요리라기엔 아니였음 

레시피를 다시 구성해볼 여지는 있어보이는데 굳이 다시? 싶어서 또 안만들듯

감바스는 괜찮어 





일단 차슈부터 !

고기는 원래 삼겹살을 쓰는게 정석이지만 마침 내가 마트갔을때 앞다리살이 할인중이라 

가격차가 두배길래 고민하다 그냥 앞다리 집어옴 




1762441374186.jpg


17624413749514.jpg




고기는 우선 냄비에 물없이 넣어서 모든면을 색이 나게 익혀줘

많은 차슈 레시피가 이과정을 선행하던데 아마 겉면을 마이야르 해서 

감칠맛을 더 끌어올리기 위해서 인거같아 




17624413760489.jpg




거기다 간장2 맛술1 청주1 물4 설탕조금 비율로 넣어주라는데 

집에 청주없어서 그냥 물이랑 청주대신 냉장고 구석에 있던 맥주한캔 넣었음 ㅋㅋㅋㅋ

걱정돼서 저거 작은 덩어리 먼저 먹어봤는데 원래 맥주로 수육 하기도 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괜찮더라 


아무튼 이렇게 삶아뒀다가 식히고 육수랑 같이 냉장고에 몇일뒀어

일부러는 아니고

그사이에 감기걸려서 그냥 나중에 해야지 하면서 박아뒀었음 




17624413768015.jpg




그렇게 냉장고에서 차게식은 차슈(라고주장하는것)는 얇게 썰어서 빼두고 


챠슈애플파이의 애플부분을 준비할건데 




17624413781331.jpg




사과사러 갔다가 

뭔 사과이름이 개간지나서 이거샀음 

색은 청사과인데 맛은 그냥 맛있는 사과? 느낌 





17624413789058.jpg


17624413797918.jpg


17624413809076.jpg


1762441381865.jpg


17624413828302.jpg




사과는 파이 안의 필링처럼 만들 생각으로 

얇게 썰고 자투리부분은 작게썰고 

설탕에 잼만드는 것처럼 조려줬어 


차슈색이랑 비슷하게 흑설탕써봤는데 백설탕써도 됐을거 같음 


근데 내가 생각을 좀 잘못한게 

전에 내가 잼만들어본건 딸기나 키위같은건데 걔네는 말랑해서 

쉽게 잼이됐던거 같은데 사과는 단단하고 양도 적어서 그냥 당조림 같은거 된거같어

잼이나 필링보단 정과? 같은느낌 

맨아래 상태말고 바로 윗사진처럼 형태 좀 남아있는 상태로 썼으면 어땟을까도 싶네 


애플파이에 시나몬 잘어울려서 시나몬가루를 사서 넣을까도 고민 했는데 

이번에 한번쓰고 찬장에 박아둘거 같아서 안샀음 ㅋㅋ



아무튼 속재료(?) 두개는 이렇게 준비가끝났고 

스템프긁고 냉장고에 박혀있던 엑시아빵(유통기한 지남)을 가져와 




17624413835929.jpg


1762441384541.jpg



가로로 반갈죽 해줬는데 예상과 다르게 형태가 완전히 망가져버렸음

난 바게트 같은거 반갈랐을때처럼 깔끔하게 될줄 알았는데 

페스츄리생지를 꼬아둔 모양이라 그런듯 


씰은 비비아나가 나왔다네


아무튼 이 빵아래부분 위에다 

얇게썬 차슈한장 사과두장 정성스래 번갈아서 깔아주고 

200도 오븐에 5분 돌려줌 


재료가 다 익어있는 재료라 높은온도에 조금만 돌려줬어 




17624413854647.jpg


17624413863809.jpg


(오븐에 넣기전모습 남은 차슈는 라면에 올려먹었음.)



오븐에서 꺼내서 접시에 이쁘게 담고 

남은 시럽을 좀 끼얹어주고 

사진으로 주작좀 한게 아래 모습임 



17624413872768.jpg


17624413880591.jpg


17624413891576.jpg



맛은 과정에서 이거 망한거 아닌가? 싶었던거에 비해 나름 뭐 그럭저럭 먹을만 했는데 

생각보다 너어무 달아서 힘들었던듯 두번나눠 먹었어 


차슈랑 단것의 조화는 내가 막입이라 그런가 생각외로 괜찮았는데 

엑시아빵(원래담)+사과설탕에 조린것(존나 담) = 개씨발 담 

한두입까진 어 왜 먹을만하지 하고 괜찮았는데 말이야 

그 이상 들어가니 커피나 우유 없었으면 먹기 힘들었을듯 



아 근데 엑시아빵 집에 남아돌고 집에 오븐이나 에어프라이 있으면 

엑시아빵 에프, 오븐 돌려먹기 <<꼭해보셈 이게꿀팁임

차슈랑 사과는 장식에 불과하고 이게 킥이었다 

저거 설탕필링 위에 뿌려진거 녹아서 바삭해지니까 개마싯음 




아무튼 이렇게 약간의 실패를 경험하고 다음날(오늘)

아미야 빵이랑 먹을 감바스를 준비함 




17624413899152.jpg




새우는 냉동새우를 썼는데 물에 담궈두고 

완전히 녹기전에 칼로 세로로 등을 좀 따주면서 똥을좀 빼줬어 


모양내려고, 쓴맛제거하려고 등등 여러 이유가 있지만 

난 그냥 새우똥 먹기싫어서 빼줌 

(완전히 녹기전에 하는이유 : 얼어서 단단할때가 칼집넣기 좋음) 


아 근데 뭐 새우 내장이나 게 내장이나 거기서 거기라 먹는다고 크게 지장없을겨

나도 남이 해준거나 내가 귀찮을 땐 걍 먹음





17624413906458.jpg





새우 마저 해동하는동안 마늘 썰어서 준비했어

근접샷이라 양 많아보이는데   

마트에 그 990원짜리 한봉 깠음 

어차피 남으면 처리곤란이라 다 써버림 





17624413913757.jpg




그다음 냄비에 마늘이랑 냉동실에 있던 베이컨 넣고 올리브유를 자작하게 부어서 약불에 올려줬음 

감바스에 개뜬금 노근본 베이컨 등장한 이유 - 냉장고 털어야함 


감바스나 파스타류를 해먹으면서 깨달은건.... 

내가 좋아하는거 대충 넣어먹으면 된다는것이다... 

사실상 서양의 찌개, 라면의 포지션에 있는 것이라 취향대로 넣으면 되는것이다.. 

그래서 여러 레시피에 있던 방울토마토는 안넣었어 

그게 영상이나 사진찍을때 때깔이 좋긴 한데 난 방토는 익은거보단 생이 취향이라 안넣었어



17624413923005.jpg



저거 끓이는 동안 빵을 준비할건데 


아미야빵을 원래는 팬에 천천히 볶아서 크루통처럼 만들어볼까 생각했지만

어제 엑시아빵 오븐에 돌린게 생각보다 맛있었고 그정도 품을 들일 필요는 없겠다 싶어서 

손으로 집어먹기 좋게만 반 잘라서 오븐에 돌려줬어  


(아미야빵은 다 까서 비닐팩에 넣어서 냉동실행 했기떔에 씰이 같이 없음)



17624413932223.jpg


17624413941779.jpg




아맞다 하고 빵자르다 넣어서 사진이 없는데  

아까 끓이던거에 페페론치노 4~6개랑 후추갈아넣어줬어 

후추랑 페페론치노 말고도 소금이랑 치킨스톡도 넣었음 


베이컨이랑 잘 익었다 싶을때 해동한 새우도 물 잘 빼서 넣어줘 

새우가 익었나 싶을때 불을 끄고 





17624413950878.jpg



새우를 하나씩 꺼내서 스뎅그릇(락락남친그릇아님)에 이쁘게 둘러주고 


(요리 개꿀팁 - 요리실력이 개차반이어도 담는걸 이쁘게 담으면 있어보인다. )





17624413960319.jpg




연어초밥 타다끼할때 쓰던 토치로 한번 지져줬어 

이 지져주는게 별거없어 보이는데 생각보다 맛과 기분에 영향가드라 





17624413969566.jpg




그리고 중앙에 베이컨과 마늘을 플레이팅 해주고 팬에 남은 올리브오일도 부어주면


완성 


파슬리 있으면 뿌려주면 이쁜데 안키워서 그냥 후추나 한바퀴 돌려줬음 



아 사진찍어서 올릴거라 이쁘게 담았지 

혼자 먹을거면 그냥 대충 퍼담아서 토치질하고 대충 새우위에 부었을거 ㅋㅋㅋ



아래는 완성사진 몇개 

어제 나온 비비아나랑 스템프깡할때 나온 콜라보토끼 ㅋㅋ랑 아미야 있어서 같이 찍어줬어 



17624413978682.jpg


17624413987814.jpg


17624413994951.jpg


1762441400425.jpg



후기 - 베이컨 더 넣을걸



감바스가 쉽고 저점이 높은 요리라 실패가 쉽지 않아서 추천해 

근데 아미야빵 이거 그냥 오뚜기크림스프 같은거 찍어먹어도 맛있을듯 


솔직하게 감바스는 역시 파스타면이 더 어울릴지도? 싶은 맛

내가 식성이 빵보다 면이라 그런가봐 


여하튼 콜라보 기념으로 두가지 해봤는데 

역시 디저트는 대충손대충 레시피로는 어렵다는걸 깨닫고 갑니다 


사실 생각해보면 사과랑 돼지고기가 들어갔을 뿐이지 차슈애플파이라기엔 무리지 ㅋㅋ 

차슈(야매임)애플파이(아님)


정말로 만들 마음이 들면 파이생지 주문해서 진짜 애플파이 만들듯 해봐야할거 같아
맥도날드 애플파이 생각하고 대충 해봐야지 히히 하고 생각했던게 바보같았던듯





아무튼 명빵 gs콜라보가 생각보다 성공적으로 (씰퀄리티에비하면)

진행중인데 내가 이런 콜라보 이벤트 좋아해서 


이거 기반으로 다음에 다른 콜라보도 했으면 좋겠다 

가능하면 지방에도 있는거루..


명바! 




17624414023472.png




ps. 50자리 남는데 친구해줘...





Copyright ⓒ 시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