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공무원노동조합(이하 복지부노조) 내 간호직·간호조무직 특별위원회가 5월부터 9월까지 총 5차례에 걸쳐 전국 국립병원을 순회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전했다.
복지부노조에 따르면 간호직·간호조무직 특위는 현장에서 ▲민간병원과의 처우 격차 ▲만성적 인력 부족 ▲불공정한 보상 체계 등을 우려하는 목소리에 경청했다.
열악한 근로환경을 계속 방치하면 숙련된 보건 인력의 이탈을 유도, 결국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공공의료 시스템 붕괴로 이어질 우려도 뒤따른다.
이에 복지부노조는 근본적인 제도 개선을 위해 관계부처·입법부 등에 현장 목소리를 전달하고 향후 정부 정책에 반영되도록 매진할 방침이다.
정승문 복지부노조 위원장은 “현장의 실질적인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고 개선되도록 관계부처·입법부와의 소통 행보를 강화할 것”이라며 “행정과 공무원 복지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고심을 거듭하고 최상의 결과를 도출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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