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니 돌아온줄 알았어!' 반 더 벤 환상 드리블 돌파 득점→토트넘 "손흥민 골과 닮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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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니 돌아온줄 알았어!' 반 더 벤 환상 드리블 돌파 득점→토트넘 "손흥민 골과 닮았어"

STN스포츠 2025-11-06 20:29: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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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시절 손흥민. /사진=뉴시스(AP)
토트넘 홋스퍼 시절 손흥민. /사진=뉴시스(AP)

[STN뉴스] 강의택 기자┃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33·로스엔젤레스FC)의 푸스카스상 득점을 재조명했다.

토트넘은 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미키 반 더 벤이 코펜하겐을 상대로 터트린 골은 2019년 손흥민이 번리를 상대로 기록한 골과 놀라울 만큼 닮아있다”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은 믿기 힘든 스피드와 기술, 유연함으로 단독 질주하며 번리의 촘촘한 수비를 허물고 완벽한 마무리를 보여준 지 어느덧 6년이 되어간다”며 “이번에는 반 더 벤이 그 장면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재현했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지난 2015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독일 바이엘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으로 이적해 10년 동안 활약했다.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등 굵직한 업적들을 남겼고, 팀의 레전드로 자리 잡았다.

압권은 푸스카스상 수상이었다. 손흥민은 지난 2019~20시즌 EPL 16라운드 번리전에서 80m 드리블 돌파 이후 침착한 마무리로 골망을 갈랐다. 환상적인 득점으로 손흥민은 2020년 푸스카스상의 주인공이 됐다.

푸스카스상은 지난 2009년 국제축구연맹(FIFA)가 창설한 상으로 전년도 11월부터 해당연도 10월까지 1년간 가장 멋진 골을 터트린 선수에게 수여되고, 헝가리 전설 페렌츠 푸스카스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전 세계에서 단 한 명에게만 수여되는만큼 상징성이 매우 크다.

손흥민의 환상적인 드리블 돌파에 이은 득점은 반 더 벤의 발끝에서 2025년에 재현됐다.

반 더 벤은 지난 5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4차전 코펜하겐전에서 선발 출전했다.

토트넘 홋스퍼 수비수 미키 반 더 벤. /사진=뉴시스(AP)
토트넘 홋스퍼 수비수 미키 반 더 벤. /사진=뉴시스(AP)

탄탄한 수비로 수비진을 이끈 반 더 벤은 환상적인 득점까지 터트렸다. 후반 19분 토트넘 페널티 박스부터 엄청난 스피드로 전진했다. 질주는 멈추지 않았고 코펜하겐의 박스까지 도달한 이후 침착한 마무리로 골망을 갈랐다. 손흥민의 번리전 골과 매우 유사했다.

이에 토트넘은 “하프라인에서 득점하는 것은 종종 나오지만, 박스에서 박스를 오가며 골을 넣는 것은 매우 드물다”며 “게다가 같은 팀, 같은 경기장, 같은 골문으로 6년 만에 넣었다는 것은 반 더 벤의 골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다”고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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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강의택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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