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명훈, 생활고 공개…"1000만원 자전거·옷 다 팔았다" (신랑수업)

(엑스포츠뉴스 이승민 기자) 가수 천명훈이 생활고를 겪은 사연을 공개했다. 

5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신랑수업')에서는 천명훈이 '미스 차이나' 출신 소월과 데이트를 즐겼다. 

라이딩에 능숙한 천명훈은 자신의 동네인 양수리에서 소월과 함께 '라이딩 데이트'를 하며 매력을 어필햇다. 

몸에 딱 붙는 바이크 팬츠와 점퍼를 입은 모습에서 탄탄한 근육이 보였다. 

"이거 오빠거다, 원래 1000만원짜리 타고 다녔는데 다운그레이드해서 그냥 제일 싼 50만원짜리 탄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승철은 "1000만원짜리 자전거는 팔았냐?"라고 천명훈에게 물었다. 

"팔았다, 생활고를 심하게 겪었다"라고 대답한 천명훈은 "옷이고 뭐고 다 팔았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스튜디오에서 상황을 지켜보던 문세윤은 "지금은 괜찮으신거냐?"라고 물었고 천명훈은 "회복되고 있다"라고 쓴웃음을 지었다. 

이승철은 "처가가 좀 살지 않냐"라며 천명훈이 짝사랑 중인 소월의 집안을 언급했다. 문세윤은 "(생활고에서 벗어나기 위해 결혼까지) 달려라 후니!"라고 말했다. 

한편,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30분 방송된다.

사진= 채널A


이승민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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