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C는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의 반도체 육성정책 및 관련 주요 사업성과를 소개하는 ‘2025 강원 반도체 박람회’에 참가해 ‘미래차 전장부품 시스템반도체 신뢰성검증센터’를 중점적으로 알릴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6~7일 원주시청 및 백운아트홀 광장에서 열린다. 강원도민일보사가 주최하고 강원자치도, 원주시, 강원테크노파크가 후원한다. 박람회에서는 강원자치도를 대표하는 첨단 반도체 기업과 소재 기술, 연구성과, 지역 반도체산업 육성 성과가 폭넓게 소개될 예정이다
강원자치도는 지역 중심의 혁신적인 반도체 산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기술혁신 및 인프라 확충 △기업 투자유치 △전문 인재양성 등을 핵심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반도체 밸류체인 경쟁력 확보를 동시에 달성할 계획이다.
KTC는 이번 박람회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원주 부론일반산업단지에 조성 중인 ‘미래차 전장부품 시스템반도체 신뢰성검증센터’의 구축 현황과 비전, 주요 지원 내용을 중점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해당 센터는 2027년 7월에 완공된다. 산업통상부·강원자치도·원주시의 지원을 받아 총 333억5200만원(국비 144억7500만원, 지방비 153억원, 민간 35억원)을 투입해 2622㎡(약 793평) 규모로 조성된다. 센터에는 25종의 첨단 시험 장비가 구축돼 시스템반도체 및 미래차 부품의 신뢰성·안전성 확보를 위한 원스톱 평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뢰성검증센터는 △수요기업 연계 실증시험 △반도체 및 전장부품 신뢰성 평가 △시험평가 방법 개발 및 데이터베이스(DB) 구축 △고장 원인 분석 및 기술 고도화 △전문가 위원회 및 기술 세미나 운영 등을 통해 국내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예정이다.
KTC 관계자는 “국내 반도체 산업의 신뢰성 평가 및 인증을 담당하는 핵심 기관으로 이번 신뢰성검증센터를 통해 개발, 양산, 수출 전주기 지원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기업들이 국제 수준의 품질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안성일 KTC 원장은 “강원자치도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산업 육성과 첨단 기술 생태계 조성은 국내 산업의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 기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신뢰성 검증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내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