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3분기 매출 늘었지만 영업익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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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3분기 매출 늘었지만 영업익 줄었다

모두서치 2025-11-06 18:09: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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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CGV가 3분기(7~9월) 매출액 5831억원에 영업이익 234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매출은 6.6%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7.2% 감소했다. CGV는 "4DPLEX의 글로벌 확산세를 비롯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시장의 성장세, CJ올리브네트웍스의 안정적 매출 확대가 전사 실적을 견인하며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고 말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일단 한국 극장 상황은 좋지 않았다. 매출액 전년 동기 대비 6.3% 줄어든 1962억원이었고, 작년 3분기 영업이익 44억원이었던 게 올해 영업손실 56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다만 해외에선 선전했다. 베트남 매출액은 671억원, 영업이익은 147억원이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359.4% 증가해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로컬 콘텐츠 '무아도'가 800만명 이상 불러모으며 역대 최고 흥행작이 되면서 42.2% 늘었다.

인도네시아 매출액은 261억원, 영업이익은 34억원으로 매출도 늘고 흑자 폭도 커졌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무한성편' '컨저링:마지막 의식' 등 외화 흥행이 실적을 견인하면서 매출액이 코로나 사태 이전인 2019년 동기 대비 86%까지 회복됐다.

중국에선 매출액 713억원, 영업이익 21억원을 기록했다. 로컬 콘텐츠인 '난징사진관' '동극도' 등이 흥행하며 매출액이 소폭 상승했고, 흑자 기조도 이어졌다.

튀르키예에선 비수기 및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매출액 299억원, 영업손실 76억원에 그쳤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11.6% 늘었으나 적자 76억원으로 영업손실 폭이 약 57억원 늘었다.

자회사 4DPLEX는 매출액 340억원, 영업이익 3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작년 동기 대비 15.4% 줄었고, 영업이익은 35억원으로 역시 약 16억원 감소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액 2043억원에 영업이익 151억원이었다. 물류 및 리테일 분야 SI(시스템 통합) 사업 수주 확대에 따라 매출이 작년보다 11.7% 성장했다.

CGV는 4분기(10~12월)에 '아바타:불과 재' '주토피아2' '위키드:포 굿' 등 할리우드 대작이 연이어 개봉하는만큼 기술 특별관 매출 확대와 국내외 극장 사업 실적 개선이 본격화할 거로 전망하고 있다.

정종민 대표는 "3분기엔 동남아 극장 사업의 성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4DPLEX 확산 활동에 주력했다"며 "4분기에는 글로벌 흥행이 기대되는 대형 콘텐츠가 개봉하는만큼 기술 특별관을 중심으로 한 실적 개선세를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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