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경 여사, 日거주 韓부인회와 차담…"헌신과 애정 기억"(종합)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김혜경 여사, 日거주 韓부인회와 차담…"헌신과 애정 기억"(종합)

모두서치 2025-11-06 17:54:10 신고

3줄요약
사진 = 뉴시스

 


김혜경 여사가 6일 일본에 거주하는 한국 여성들과 한복 차담회를 갖고 "K-푸드 홍보를 위해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도 출연했다"고 말했다. 이에 참석자들은 "잘 봤다"며 박수로 호응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안귀령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김 여사가 이날 오후 대통령실에서 재일본대한민국부인회와 차담회를 갖고 K-푸드 홍보에 동참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재일본한국부인회는 1949년 일본에 거주하는 여성들로 구성된 단체로, 총 10만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와는 지난 8월 이재명 대통령 방일 당시 동포 간담회에서 한 차례 만난 바 있다.

김 여사는 "재일본대한민국부인회는 서울 올림픽 당시 하루 10엔 모금 운동을, 또 외환위기 때는 1세대 10만엔 모금 운동을 펼치며 국가가 어려울 때마다 발 벗고 나서 조국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셨다"며 "한 사람의 국민으로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몸은 떨어져있으나 마음은 늘 하나였다"며 "대한민국은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헌신과 애정을 오래도록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별히 조국을 아끼고 사랑하는 여러분들과 이렇게 한복을 입고 마주하게 되니 더욱 감회가 새롭다"며 "오늘 이 자리가 재일동포 사회의 밝은 미래를 모색하고 우리 모두의 연대와 협력을 한층 더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대영 재일한국부인회 중앙본부회장은 "대통령께서 한일 양국 간 셔틀외교를 재개하는 등 안정적인 한일 관계를 만들어나가신 덕분에 저희 부인회를 비롯한 재일동포사회 역시 평온을 되찾고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며 사의를 표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부인회는 차세대 육성을 비롯한 재일동포 사회의 화합과 한일 양국 간 관계 증진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여사님의 많은 조언과 지도 편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 여사는 "한일 양국을 오가며 활발히 활동하는 부인회 여러분을 보며 같은 여성으로서 깊은 감명을 받았고 커다란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우리 민족 공동체의 화합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