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가 5일 일산 킨텍스에서 경기도 내 기업, 공익단체, 기관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1기업1단체 공익캠페인 오픈파트너스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함께라서 더 빛나는 가치’를 슬로건으로 3년 차를 맞은 ‘1기업1단체 공익파트너십 캠페인’의 성과를 공유하고 ESG 시대에 부합하는 지속가능한 기업-시민사회 협력 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김민석 KIM&CHANG 사회가치혁신센터장이 초청강연을 통해 기업의 참여와 공익단체의 전문성 결합을 통해 복잡한 난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 1기업1단체 공익파트너십 캠페인을 '집합적 영향력의 모범적 모델'로 평가했다.
이어 신지현 ESG컨설턴트(한 권으로 끝내는 ESG 수업 저자)는 ESG 시대에 공익단체와의 협력이 '기업의 생존 전략이자 혁신의 도구'임을 강조했다.
2부에서는 올해 캠페인에 참여한 4팀의 사례의 발표가 이어졌다. 공기업과 협력한 사례(파주도시관광공사-DMZ생물다양성연구소)와 다년차 협력한 사례(㈜한국미라클피플사-경기중북부환경운동연합, ㈜코스탈-㈔트루), 다기업협력사례(㈜예성아름터-생생아쿠아-공유공존공공을 위한 연구소) 등이다.
센터는 그간 공익파트너십 사업을 통해 환경, 복지,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지역 문제 해결에 기여해 온 본 캠페인의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부터 사업을 경기도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유명화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기업과 공익단체가 상호 신뢰와 이해를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더 큰 협력의 가능성을 열어가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지속가능한 공익협력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센터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