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국립정신건강센터가 '마주해요!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오후 오후 2시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열린 콘서트는 '일상 속 마음돌봄'을 주제로 진행됐다.
사전 신청으로 선정된 시민 130명과 배우이자 작가인 차인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곽영숙 센터장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행사는 ‘서로의 정신건강을 함께 마주한다’는 의미를 담은 정신건강 캠페인 브랜드 ‘마주해요’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또 강연과 상담, 각종 부대행사로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행사는 ‘마주해요! 당신의 하루’를 주제로 한 강연으로 막을 올렸다. 차인표 작가는 신간 '그들의 하루'를 소개하며 삶에 대한 태도와 회복 그리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 ‘마주해요! 상담실’에서는 차인표 작가와 곽영숙 센터장이 사전 접수된 사연을 중심으로 참석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렸다. ▲ 사연 중 공감·응원하고 싶은 글에 투표하는 ‘함께 마주해요’ ▲ 포토존 ‘마주해요, 신문 네컷’ ▲ ‘마주해요’ 열쇠고리 만들기 ▲ 캐릭터와 함께하는 ‘마주해요, 마주요 퍼포먼스’ 등이 마련돼 참가자들이 추억을 남기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곽영숙 국립정신건강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사람들과의 연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일상 속에서 나와 이웃의 마음을 이해하고 마주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일열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과장은 "이번 토크콘서트를 통해 서로의 이야기에 공감하고 위로를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정신건강 인식개선과 지원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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