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나이지리아 정부가 기독교인 학살을 용인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를 막기 위해 군사력까지 사용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5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공개한 영상에서 "나이지리아 정부가 기독교인 살해를 계속 허용한다면 미국은 나이지리아에 모든 구호와 지원을 즉각 중단할 것이며 이런 끔찍한 잔혹 행위를 저지르는 이슬람 테러리스트들을 완전히 제거하기 위해 이 망신스러운 나라에 '총을 쏘며'(guns-a-blazing) 들어갈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나이지리아 정부는 신속히 행동해야 할 것"이라며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지옥을 경험하는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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