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표적을 향해 날아가는 2.75인치 로켓과 연속 발사되는 30mm M230 체인건.
2025 육군항공 사격대회가 지난 8∼9월 경기도 양평군 비승사격장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아파치·코브라·시누크·수리온·블랙호크 등 육군이 보유한 공격·기동헬기와 조종사 300여 명이 참가해 개인사격 8개·우수부대 10개 부문으로 진행됐습니다.
올해의 전투헬기 최고 사수인 '탑 헬리건'에는 901항공대대 아파치 가디언(AH-64E) 조종사 이대식·조명환 준위가 선정됐습니다.
이들은 개인사격 부문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둬 대통령상을 받았습니다.
이대식 준위는 2004년 UH-60 조종사로 선발된 이후 아프간 재건지원단(1진) UH-60 조종사로 임무를 수행하면서 중무장한 아파치 가디언이 기동헬기를 엄호하는 모습에 매료돼 2014년 아파치 조종사가 됐습니다.
현재 교관 및 시험비행 조종사로 임무를 수행 중인데, 교관 조종사로 양성한 첫 제자 강명기 준위가 지난해 탑 헬리건으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조명환 준위는 2015년 포병장교로 임관해 2년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가 2019년 아파치 가디언 조종사로 선발된 이후 현재까지 전투헬기 조종사로서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임동근·송해정
영상: 육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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