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 ‘나 혼자 산다’가 배우 옥자연의 ‘뚜벅이 백패킹’ 여정을 공개한다. 자차 대신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해 떠나는 백패킹이라는 독특한 방식으로, 환경을 고려한 새로운 여행 트렌드를 제시할 예정이다.
오는 11월 7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이번 회차에서 옥자연은 가을 산길을 오르며 홀로 캠핑을 즐기는 하루를 선보인다. 몸보다 큰 배낭을 멘 채 대중교통 시간에 맞춰 걷고 뛰는 모습이 포착되며, 도심 속 삶에서 벗어나 자연으로 향하는 여정을 그린다.
옥자연은 방송에서 “이번이 두 번째 백패킹이라 준비는 완벽하다”고 자신감을 보였으나, 예상치 못한 600m 급경사 구간에 도달하자 “이게 인생의 짐이구나”라며 웃픈 소회를 전했다. 이어 그는 아름다운 단풍 아래에 자리를 잡고 텐트와 장비를 능숙하게 설치하며 ‘혼자 캠핑러’다운 실전 감각을 보여준다.
이번 방송은 ‘뚜벅이 백패킹’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대중교통을 활용한 친환경 여행 문화를 조명한다. 자차 대신 지하철, 버스, 도보로 이동하는 방식은 탄소 배출을 줄이는 동시에, 여행 과정 자체의 몰입감을 높이는 새로운 형태의 여가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여가 시장에서는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혼자서 자연을 즐기려는 ‘솔로 백패킹’, ‘미니멀 캠핑’이 확산되고 있다. 단순한 휴식이 아닌 ‘자기만의 리듬을 찾는 시간’으로 여행을 해석하는 MZ세대의 트렌드가 반영된 결과다. 방송 프로그램은 이러한 흐름을 리얼하게 담아내며 시청자에게 간접적인 자연 체험과 감정적 공감을 전달한다.
‘나 혼자 산다’는 매회 출연자들의 다양한 1인 라이프 스타일을 보여주며 공감을 이끌어온 장수 예능이다. 제작진은 “옥자연의 백패킹은 단순한 캠핑이 아닌, 자신과 마주하는 과정이자 지속 가능한 여행의 한 형태를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방송은 혼자 떠나는 여행의 자유와 고독, 그리고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웰빙 라이프’를 제안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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