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임지영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는 수려한 자연경관과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어우러져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도시다. 특히 가을이면 붉게 물든 산과 고요한 호수가 어우러져 깊어가는 계절의 운치를 더한다. 춘천은 호반을 따라 펼쳐지는 절경과 함께 특별한 미식 경험까지 선사하며, 방문하는 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는 가볼 만한 곳으로 꼽힌다.
춘천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 산과 호수를 잇는 국내 최장 케이블카
의암호를 가로지르며 삼악산을 오가는 국내 최장 3.61km 길이의 케이블카다. 발아래로는 푸른 의암호가 잔잔하게 펼쳐지고, 눈앞으로는 웅장한 삼악산의 전경이 시원하게 다가온다. 가을에는 오색 단풍으로 물든 산봉우리들이 눈을 즐겁게 하며, 바람 소리와 함께 탁 트인 풍경 속에서 진정한 휴식을 경험할 수 있다. 도시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특별한 순간을 만끽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남이섬 — 동화 같은 자연 속 문화 예술 공간
북한강 위에 떠 있는 초승달 모양의 섬으로, 싱그러운 자연 속에 다양한 문화 행사와 전시가 끊임없이 열린다. '동화나라, 노래의섬'이라는 콘셉트처럼 섬 곳곳에 이야기가 담겨 있어 거닐 때마다 새로운 즐거움을 발견한다. 숲길을 따라 산책하거나 강변을 거닐며 그림 같은 풍경을 배경으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수많은 포토 스폿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되어 있어 자연 속에서 문화와 예술을 함께 즐기기에 좋다.
대원당 — 춘천의 시간을 담은 베이커리
1968년부터 춘천의 역사를 함께해 온 베이커리로, 오랜 시간 동안 변치 않는 맛으로 사랑받아 왔다. 부드러운 버터크림이 입안 가득 퍼지는 버터크림빵과 풍성한 생크림이 특징인 생크림슈는 이곳의 대표 메뉴다. 쫄깃한 빵 속에 크림과 딸기잼이 조화를 이루는 구로맘모스도 빼놓을 수 없는 별미로 꼽힌다. 따뜻한 빵 내음이 가득한 공간에서 춘천의 정취를 느끼며 달콤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감자밭 — 일상의 소중함을 전하는 특별한 베이커리
"Life is Gamza!"라는 슬로건처럼 감자를 활용한 독특한 빵을 선보이는 곳이다. 춘천의 특산물인 감자로 만든 감자빵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여 특별한 식감을 자랑한다. 매장에서 직접 구워내는 빵은 고소한 향으로 방문객을 이끈다. 창밖으로는 춘천의 자연 풍경이 시원하게 펼쳐져 빵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다. 멀리서 찾아오는 고객을 위한 예약 선결제 픽업 서비스도 운영하여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