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독도의 날’…섬주민 주체 행사 필요성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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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독도의 날’…섬주민 주체 행사 필요성 제기

투어코리아 2025-11-06 17:10: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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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권 울릉군수 페이스북 게시물 캡쳐
남한권 울릉군수 페이스북 게시물 캡쳐

[투어코리아=하인규 기자] 울릉군이 2회째를 맞은 ‘독도의 날’을 계기로, 전국 섬주민이 주체가 되는 지속가능한 행사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최근 섬주민 대표와 시민단체 관계자로부터 건의받은 의견을 공유하며, “독도의 날은 울릉군의회가 제정한 최초 조례로, 군민의 날과 함께 울릉군민에게 중요한 의미를 가진 날”이라고 밝혔다.

건의 내용에 따르면, 현재 전국에서 진행되는 독도의 날 행사가 기관 중심으로 진행되면서 실제 섬 주민의 참여와 주체적 역할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일본이 매년 오키노시마초에서 ‘다케시마의 날’을 섬 주민과 기초자치단체가 함께 주도하며 영유권 확립 활동을 하는 것과 비교해, 우리나라의 행사들은 단순한 형식적 이벤트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건의자는 “을릉도를 비롯한 전국 섬 주민이 직접 행사 기획과 운영에 참여해야 독도의 날이 단순한 기념일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국가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며, “섬주민단체 중심으로 행사 운영과 홍보를 강화하면 일본과 국제사회에도 긍정적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남 군수는 이에 대해 “전국 섬 주민과 함께하는 행사는 섬지역 자치단체협의회와 독도의 날 행사 의제로 제안할 수 있다”며, 향후 논의를 통해 보다 주체적인 섬 주민 참여 방안을 모색할 뜻을 밝혔다.

울릉군은 독도의 날을 통해 지역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는 동시에, 섬 주민이 중심이 되는 진정한 의미의 행사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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