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일하는 사람을 위한 노동시장"…노동부, 유엔 회의서 정책방향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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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일하는 사람을 위한 노동시장"…노동부, 유엔 회의서 정책방향 공유

모두서치 2025-11-06 17:0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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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고용노동부가 지난 4일부터 카타르 도하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2차 사회개발정상회의'에 대한민국 정부 대표로 참석해 정책방향을 공유했다고 6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지난 1995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제1차 사회개발정상회의 이후 유엔(UN) 총회 결의에 따라 30년 만에 개최되는 사회개발 분야 국제회의다. '더욱 공정하고 포용적이며 지속 가능한 세계 구축(Build a more just, inclusive, equitable and sustainable world)'을 주제로 각국 정상 및 고위급 대표가 모여 정책을 공유하고 공동의 사회개발 비전을 논의했다.

수석대표로 참석한 임영미 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은 이날 본회의 연설에서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와 기술 혁신으로 인한 노동시장 전환, 심화되고 있는 사회적 격차 등에 대응하기 위한 한국 정부의 사회개발 관련 정책을 공유했다.

구체적으로 ▲디지털·그린 전환을 기회로 만들기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모든 일하는 사람을 포용하는 노동시장 구축 ▲노동기본권 보장과 국제노동기준 이행 등이다.

임 실장은 "한국은 과거 국제사회의 도움을 받던 나라에서 이제는 함께 성장하는 협력 파트너로서 포용적 사회개발을 위한 국제협력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며 "이번 회의를 계기로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포용과 연대의 노동정책' 비전을 국제사회와 함께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회의 개회식에서는 사회개발 강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공동의지를 담은 '도하정치선언문'이 채택됐다.

선언문에는 불평등과 빈곤의 지속과 디지털 전환과 기후위기 등 복합적 사회·경제적 도전 속에서 양질의 일자리와 빈곤퇴치, 사회통합이라는 코펜하겐 선언의 세 가지 핵심 가치를 재확인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사회제도의 구축 및 사회 정책에 대한 투자를 강조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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