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프 유어스', 2025 멜버른컵 우승…멜함, 女기수 두 번째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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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프 유어스', 2025 멜버른컵 우승…멜함, 女기수 두 번째 우승

모두서치 2025-11-06 17:0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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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제이미 멜함이 여자 기수로는 역사상 두 번째로 멜버른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멜함과 '하프 유어스(Half Yours)'는 지난 4일(한국 시간) 호주 멜버른의 플레밍턴 경마장에서 열린 멜버른컵에서 '구디 투 슈스(Goodie Two Shoes)', '미들 어스(Middle Earth)'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1000만 호주 달러(약 94억원) 규모로 열렸으며, 세계 각국의 명마 24두가 3200m 코스에서 경쟁했다.

'하프 유어스'는 직선 주로에서 압도적인 스퍼트를 보이며 선두를 추월, 2.75마신 차로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

우승 직후 멜함은 "우리가 매일 새벽 4시에 일어나 15년간 이 일을 해온 이유가 바로 이것"이라며 "결혼도 하고 좋은 날들이 많았지만, 지금 이 순간보다 비교될 수 있는 건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멜버른컵은 1861년 첫 개최 이후 16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호주의 대표 경마대회다.

매년 11월 첫째 주 화요일에 열리며 빅토리아주 공휴일로 지정돼 있다.

호주 국민은 이날을 '국가를 멈추게 하는 경주(The Race That Stops a Nation)'라 부르며 레이스를 지켜본다.

이번 멜버른컵은 한국마사회와 KBSN 스포츠의 공동 기획·제작을 통해 국내 팬들에게 생중계됐다.

한국 시청자들은 현지의 뜨거운 함성과 플레밍턴 경마장의 축제 분위기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었다.

엄영석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장은 "멜버른컵은 전 세계 경마 팬들이 주목하는 가장 권위 있는 경주 중 하나"라며 "국내 팬들이 이번 생중계를 통해 세계적인 경마 문화와 감동을 함께 느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글로벌 경마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소개해 한국 경마의 경쟁력과 대중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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