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생명 지키는 최전선 군인들”…육군 9사단 임진강대대, 전복 어선서 어민 2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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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생명 지키는 최전선 군인들”…육군 9사단 임진강대대, 전복 어선서 어민 2명 구조

경기일보 2025-11-06 16:57: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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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전복 어선서 어민 2명을 구조한 육군9사단 임진강 대대 RIB(고속단정)반 대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9사단 제공
4일 전복 어선서 어민 2명을 구조한 육군9사단 임진강 대대 RIB(고속단정)반 대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9사단 제공

 

육군 제9보병사단(백마부대) 임진강대대 장병들이 발 빠른 대응으로 임진강에서 전복된 민간어선 어민 2명을 구조했다.

 

6일 9사단에 따르면 4일 오후 5시30분께 임진강 어로 구역에서 조업 중이던 민간어선 한 척이 갑작스러운 전복 사고를 당했다.

 

당시 상황을 식별한 영상감시병 김태헌 일병이 즉시 지휘통제실에 보고했고 박민환 작전과장(소령)은 현장 판단 후 RIB(고속단정) 출동을 명령했다. RIB운용반장 김민호 상사의 지휘하에 출동한 구조팀은 거센 물살 속에서도 신속하게 어선에 접근해 어민 2명을 무사히 구출했다.

 

구조된 어민들은 대대 소초로 이송돼 응급구조부사관인 황인송 상사의 응급조치를 받았다.

 

이 중 한 명은 저체온증 증세를 보여 119구조대에 인계됐으며 현재 두 사람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단 관계자는 이번 구조 사례를 계기로 실전적 초동대응 능력을 더욱 강화해 현장에서 작전 종결이 가능한 즉시 대응체계를 완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성경 임진강대대장(중령)은 “군의 존재 이유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있다”며 “앞으로도 철통같은 강안경계를 유지하며 언제 어떤 상황에서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구조작전을 지휘한 김민호 상사는 “평소 주 3회 이상 실시하는 강상 훈련이 실제 상황에서 큰 힘이 됐다”며 “훈련의 중요성과 팀워크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꼈다”고 밝혔다.

 

한편, 백마부대로 불리는 육군 제9보병사단은 강과 바다가 맞닿는 지점을 경계하는 육군 유일의 강안접적 부대로 임진강 일대에서 완벽한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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