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뮨온시아 "면역항암제 1상결과 CRT 채택…안전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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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뮨온시아 "면역항암제 1상결과 CRT 채택…안전 입증"

모두서치 2025-11-06 16:56: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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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유한양행의 면역항암제 전문 자회사 이뮨온시아는 자사 면역항암제 'IMC-002'의 고형암 환자 대상 임상 1상의 연구결과가 대한암학회(KCA)에서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Cancer Research and Treatment'(CRT)에 채택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뮨온시아는 이번 CRT에 게재된 연구는 차세대 CD47 항체 IMC-002의 항암 활성과 임상적 안전성을 보다 구체적으로 평가한 1a상 임상시험 결과를 보고한 것이라고 6일 밝혔다.

IMC-002는 올해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2025)와 '유럽임상종양학회'(ESMO 2025)에서 전임상 및 1a·1b상 임상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전이성 또는 국소 진행성 고형암 환자 12명을 대상으로 5~30㎎/㎏ 용량 범위에서 IMC-002를 2주 간격으로 정맥 투여 후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및 임상적 유효성을 평가했다.

항체 투약 용량으로는 비교적 높은 30㎎/㎏까지 투약했음에도 불구하고 용량 제한 독성(DLT)은 관찰되지 않았으며, 혈소판감소증, 호중구감소증 및 감염이 발생하지 않았다.

질병통제율(DCR)은 50%, 임상적 이득율(CBR)은 33.3%로 나타났다. 중앙 전체 생존기간(OS)은 17.6개월로 1년 생존율이 67%로 보고됐다.

IMC-002는 용량 의존적인 약물 노출 증가와 예측 가능한 약동학적 특성을 보였다. 이를 근거로 간세포암 및 삼중음성유방암, 담도암 등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확장 1b상 임상시험이 현재 진행 중이다.

안진석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전이성 고형암 환자에게 IMC-002를 3차 또는 4차 치료제로 단독 투여했음에도, 4명의 환자에서 치료 효과가 6개월 이상 유지됐다"며 "그 중 한 환자는 18개월 동안 IMC-002 치료를 이어가며 병이 안정적으로 조절됐다"고 전했다.

안 교수는 현재 진행 중인 표준치료제와의 병용 임상시험에서도 우수한 치료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흥태 이뮨온시아 대표는 "IMC-002의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인 CRT를 통해 발표할 수 있어 기쁘다"며 "단독 요법으로서 타 CD47 항체 대비 IMC-002의 우수한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했고, 이를 토대로 글로벌 제약사에 기술 이전 시도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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