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의 행정사무감사에서 특근매식비 등을 부당사용했다는 지적을 받은 충북교육청 소속 6급 공무원이 대청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1분께 “대전 대청댐 근처에 차량이 있는지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 요청을 받아 수색에 나선 소방당국은 대청댐 하류 물속에 있는 A씨를 발견, 신고 약 2시간 30분 만에 인양했다.
A씨는 전날 열린 충북교육청에 대한 충북도의회의 행정사무감사에서 특근매식비를 부당하게 사용했다는 지적을 받았던 당사자였다. 충북교육청은 이런 지적과 관련, A씨에 대한 감사에 들어갔다고 밝힌 바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www.129.go.kr/etc/madlan)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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