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U26만장·울산화력·7500피·네이버·국민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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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26만장·울산화력·7500피·네이버·국민연금

데일리임팩트 2025-11-06 16:46: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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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의 양팔 로봇 (출처=네이버랩스)


金총리 "엔비디아, 약속대로 GPU 26만장 공급할 것"

김민석 국무총리는 6일 엔비디아의 GPU 공급과 관련해 "민간이 약속한 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등이 GPU를 공급받을 수 있냐고 자신하느냐"는 질문에 "그렇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다만 "공급받기로 한 GPU가 모두 최신형 블랙웰 칩만으로 구성되지는 않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엔비디아는 지난달 젠슨 황 CEO의 방한 당시 한국 정부와 삼성전자, SK그룹, 현대차그룹, 네이버클라우드 등에 총 26만장의 GPU를 공급하기로 발표했다. 그러나 이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첨단 GPU는 미국만 사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발언하면서 공급 차질 우려가 제기됐다. 김 총리는 "트럼프 발언 다음 날에도 엔비디아가 UAE에 칩을 선적했다"며 우려를 일축했다.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타워 철거 중 붕괴…"7명 매몰"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7분께 울산 남구 용잠동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 울산화력발전소에서 60m 높이 보일러 타워가 무너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2명을 구조했으나, 현재 7명이 매몰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고가 난 보일러 타워는 철재 구조물로 지난달부터 철거 작업이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사고 상황을 보고받고 현장에 즉시 출동했으며 재해자 구조작업 후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할 것을 지시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인명을 구조하라"고 지시했다. 노동부는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에 대한 엄정히 수사하고, 행정안전부·기후에너지환경부 등과 함께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꾸려 사고 수습을 지원할 계획이다.


◇KT, 작년 서버 해킹 알고도 은폐…개인정보 다 털렸나

KT가 지난해 'BPF도어(BPFDoor)' 악성코드 감염 사실을 알고도 당국에 신고하지 않은 채 은폐한 것으로 파악됐다. BPF도어는 올해 초 불거진 SKT 해킹 사례에서도 큰 피해를 준 악성코드다. 민관합동조사단은 서버 포렌식 분석 등을 통해 KT가 지난해 3~7월 43대 서버에서 악성코드를 발견하고도 자체적으로 조치한 사실을 밝혀냈다. 감염 서버에는 성명, 전화번호, 이메일, IMEI 등 가입자 개인정보가 저장돼 있었다. 아울러 조사단은 초소형 기지국(펨토셀) 운영 및 내부망 접속 과정에서 보안 문제점을 확인했다. 정부는 KT의 해킹 은폐 정황에 대해 "엄중히 보고 있다"며 "사실관계를 면밀히 밝히고 합당한 조치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스피 7500 간다"…5000피 뛰어넘는 '파격 전망'

KB증권이 코스피가 1985년 이후 40년 만에 강세장에 진입했다며 최근 조정은 '대세 상승의 쉼표'라고 진단했다. 이어 강세장 시나리오의 경우 내년에 7500까지도 갈 수 있다고 예상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6일 보고서를 통해 "조정 없는 상승은 없다"며 "과거 세 차례 강세장 시기에도 200일이 지난 시점에 단기 조정이 진행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AI 산업을 1999년 닷컴버블과 비교하는 건 시기상조라며 "AI 기업 PER은 30배로, 당시 절반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또 AI를 PC·모바일에 이어 세 번째 산업혁명으로 판단하며 "AI 산업은 GPT 공개 후 불과 3년밖에 지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내년 코스피 목표는 기존대로 5000, 장기 강세장 시나리오에선 7500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네이버 휴머노이드 이달 본사 출근한다…"커피 심부름"

네이버가 MIT·카이스트와 개발 중인 휴머노이드 '미니노이드'를 이달 말 제2사옥 1784에 투입한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연례 기술 콘퍼런스에서 "키 1m 수준의 휴머노이드가 고된 노동에 시달리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로봇은 네이버 배달 로봇인 '루키'처럼 도시락이나 커피를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네이버는 '루키'의 차세대 모델 '루키2'도 공개하고, 운영체제(OS)와 API를 외부에 개방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내년까지 AI 칩에 1조원 이상 자본투자를 단행하며, 엔비디아와 산업용 피지컬 AI 플랫폼 개발에도 협력 중이다. 최수연 대표는 "풀스택 AI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이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연금, 美 주식 투자 대박…3개월만에 18.7조 벌었다

국민연금이 올해 3분기 미국 대형 기술주 중심의 공격적 투자로 18조원 넘는 평가이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6월 말 1158억달러(약 167조원)였던 미국 주식 평가액은 9월 말 기준 1287억달러(약 186조원)로 11.2% 증가했다. 특히 엔비디아 주식 평가액이 25.8% 늘며 92억달러로 급등했고, 애플 주식 평가액도 28.0% 증가하며 75억달러를 기록했다. 반대로 주가가 내리며 평가액이 감소한 종목도 있지만, 넷플릭스·코스트코 등 약세 종목은 저가 매수로 대응하며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국민연금의 미국 주식 비중 1위는 엔비디아(7.2%), 이어 애플(5.9%), 마이크로소프트(5.7%) 순으로 나타났다.


◇일론 머스크 '1조달러 보상안' 통과될까…국민연금은 찬성

국민연금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에게 1조달러(약 1400조원)에 달하는 거액의 보상을 지급하는 안건에 찬성하기로 했다. 테슬라 이사회가 설계한 보상안은 머스크 CEO가 미리 정해진 경영 목표를 달성할 경우 2035년까지 12단계에 걸쳐 테슬라 주식 4억2000만주를 지급하는 내용이다. 이 목표에는 테슬라 시가총액 8조5000억달러 도달, 차량 2000만대 인도, 자율주행 구독 1000만건, 휴머노이드 로봇 100만대 배치 등이 포함된다. 국민연금과 달리 노르웨이 국부펀드는 "보상 규모가 과도하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국민연금은 머스크 개인 소유 AI 기업 'xAI'에 대한 테슬라의 투자 승인안에는 반대표를 던지기로 했다. 국민연금은 "주주가치 제고에 부합하는지 불분명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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