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주협이 9아토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 무대와 브라운관, 그리고 스크린을 오가며 꾸준히 연기 내공을 쌓아온 그는 새 소속사와 함께 본격적인 활동 확장에 나선다.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는 6일 “신주협은 무대와 스크린, 브라운관을 넘나드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과 독보적인 존재감을 지닌 배우”라며, “그의 다채로운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콘텐츠 다변화 시대에 맞춰 안정적인 제작 지원과 작품 선택의 폭을 넓히려는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신주협은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 ‘졸업’, 영화 ‘검은 수녀들’, 뮤지컬 ‘니진스키’, ‘데카브리’ 등에 출연하며 장르를 넘나드는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해왔다. 섬세한 감정 연기와 안정된 가창력으로 무대와 화면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그의 연기는 현실적인 몰입감을 이끌어내며 평단과 관객 모두의 호평을 받았다.
그는 새 소속사 합류와 함께 SBS 새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에 출연을 확정했다. 극 중 신주협은 장기용이 연기하는 공지혁의 비서 강경민 역을 맡았다. 성실하고 꼼꼼한 성격으로 주인공의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하는 동시에, 때로는 연애 상담까지 해주는 인간적인 면모로 극의 따뜻한 균형을 더할 예정이다. 그의 특유의 자연스러운 생활 연기와 유쾌한 존재감이 작품의 디테일을 살릴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연기자들의 소속사 이동이 활발히 이어지는 가운데,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의 이적은 배우들이 드라마, 영화, 뮤지컬 등 다매체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9아토엔터테인먼트는 배우 라인업을 확장하며 다양한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강화하고 있어, 신주협의 합류가 새로운 시너지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신주협은 “새로운 환경에서 더 다양한 작품과 캐릭터로 시청자와 관객을 만날 수 있게 되어 설렌다”며 “배우로서 진정성 있는 연기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는 11월 12일 첫 방송되는 SBS 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에서 그가 보여줄 새로운 연기 변신은 물론, 9아토엔터테인먼트와의 협업이 어떤 성과를 만들어낼지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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