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조4,623억 원, 영업이익 977억 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9%, 영업이익은 7.1% 늘었다.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6조7,689억 원(전년비 +4.4%), 영업이익 1,897억 원(–5.2%)을 기록했다.
BGF리테일은 고물가와 소비심리 위축, 온라인 채널 강세 등 불리한 환경 속에서도 시장 컨센서스를 웃도는 실적을 거뒀다.
회사 측은 소비쿠폰 지급 시기에 맞춰 실시한 대규모 민생회복 프로모션이 객단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고, PBICK 등 가성비 PB 상품, ‘압도적 플러스’ 간편식, ‘가나디’ 등 IP 제휴 상품, 건강기능식품 등 차별화 상품이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소비쿠폰 집중 사용에 따른 한시적 효과, 강수일수 증가, 명절 시점 차이 등의 영향으로 3분기 전년 대비 증익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영업이익 하락 폭을 충분히 상쇄하진 못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양질의 신규점 개점을 지속하며 시장 점유율을 늘리고, 중대형 점포 구성비를 확대하며 점포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중장기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며 “고객 니즈에 맞춰 업계 트렌드를 선도하는 차별화 상품 및 서비스를 적극 도입해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다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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