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자원회수시설, 환경부 정기검사 전 항목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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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자원회수시설, 환경부 정기검사 전 항목 ‘적합’

경기일보 2025-11-06 16:12: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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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자원회수시설 전경. 의정부시 제공

 

의정부시는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 최근 실시한 자원회수시설 정기검사 결과, 모든 항목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폐기물관리법’과 ‘대기오염공정시험기준’에 따른 법정 절차로, 소각로의 안전성과 배출가스 처리 수준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검사 결과 매연농도는 불투명도 0도(0%), 일산화탄소 농도는 12ppm으로 각각 기준치인 2도(40%)와 45ppm보다 현저히 낮게 나타났다.

 

연소실 출구가스 온도, 가스 체류 시간, 보조연소장치 작동 상태, 배기가스 온도 적정성, 소방장치 설치 및 관리 실태 등 모든 항목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 시설이 안정적인 연소 상태를 유지하고 있음이 입증됐다.

 

의정부 자원회수시설은 2001년 가동 이후 25년 가까이 의정부의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며 시민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지켜왔다. 노후화됐지만 전문인력의 체계적인 운영 노하우와 철저한 관리 시스템 등으로 소각 효율을 유지해 왔다.

 

이번 합격 판정은 이러한 체계적 관리와 기술력, 지속적인 점검의 결실로서 단순한 기술적 합격을 넘어 시가 안정적이고 신뢰받는 환경 행정을 실현하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확인한 성과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다가올 폐기물 정책 변화에도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 1월부터 전면 시행되는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제도에 대비해 소각시설의 효율성과 내구성을 높이는 정비와 설비 보강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번 적합 판정을 계기로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안전 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자원회수시설은 실시간 배출가스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연소 온도, 배출농도, 설비 상태 등을 상시 확인하며 이상 발생 시 즉각 조치할 수 있는 대응 체계를 갖추고 있다. 여기에 소각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에너지를 지역난방과 전력으로 재활용해 자원순환형 도시 기반을 다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설비 현대화와 운영효율 개선을 지속 추진하고, 환경부 및 경기도와 협력해 전국 최고 수준의 자원회수시설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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