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교산지구, 공업지역 물량 확보…직주락 명품도시 기대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하남 교산지구, 공업지역 물량 확보…직주락 명품도시 기대

경기일보 2025-11-06 16:02:53 신고

3줄요약
하남 교산지구 전경. 하남시 제공
하남 교산지구 전경. 하남시 제공

 

하남시가 교산지구에 공장 등을 유치할 수 있는 공업지역 물량을 배정 받아 첨단 산업을 중심으로 하는 ‘직주락(職住樂)도시’ 기반을 갖추게 됐다.

 

‘직주락’은 일자리(職), 주거(住), 여가·문화(樂) 등의 합성어로 시는 교산지구 내 기업유치,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공업지역 물량 확보에 집중해 왔다.

 

시는 국토교통부 수도권정비실무위원회가 하남미사(2단계) 공공주택지구에서 공업지역 4만2천285㎡를 해제하고 이를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에 지정하는 내용의 ‘공업지역 위치 변경 계획’ 안건을 심의한 뒤 원안 의결했다고 6일 밝혔다.

 

3기 신도시로 개발되는 교산지구는 그동안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이란 족쇄에 묶여 신규 공업지역 물량을 배정 받지 못했다.

 

정부를 상대로 이 같은 내용의 불합리성을 제기하며 물량 배정을 지속적으로 요청했지만 관철되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공업지역 물량 확보를 통해 공장이나 R&D 센터 등을 유치할 수 있는 기반 조성으로 명품신도시 개발에 한발 다가설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일자리가 넘치는 첨단산업 유치 등으로 직주락 도시 실현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직주락’의 직(職)은 기업 유치 등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의 의미로 이를 뒷받침할 공업지역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을 위한 필수 전제 조건이다.

 

이처럼 공업지역 물량이 생산적 도시개발의 토대가 될수 있는데도 시는 그동안 교산지구 내 물량을 배정 받지 못해 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 등에 애를 태웠다.

 

시는 교산지구 내 물량 배정을 위해 전수조사 등의 방법으로 미사 공공주택지구에 방치돼 있던 ‘유휴 물량’ 4만2천285㎡를 발굴, 기업 유치가 절실한 교산신도시로 이전시키는 방안을 찾았다. 그 결과, 이번 국토교통부 수도권정비실무위원회 회의를 통해 성과를 낸 것이다.

 

방치돼 있던 미사 물량을 해제하고 이를 교산지구에서 찾는 전략적 묘수다.

 

이현재 시장은 “이번 성과는 정부의 물량 배정이 어려운 경직된 상황을 적극 행정으로 돌파한 값진 결실”이라며 “이 기회를 통해 기업이 먼저 찾아오는 경쟁력 있는 하남시를 만들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