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내년부터 국가보훈대상자에게 지급하는 참전명예수당과 보훈명예수당을 월 15만원에서 18만원으로 인상한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물가가 상승해 국가유공자의 실질적인 예우 수준을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된 점을 감안해 6·25 및 월남전 참전 유공자에게 지급되는 참전명예수당 수령자와 그 외의 독립유공자, 전몰군경 유가족 등에게 지급되는 보훈명예수당 수령자 4천여명에게 내년부터 이처럼 적용한다.
시는 인상된 수당 지급을 위해 전년 대비 약 18억원 증가한 총 84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며 국가유공자 예우 수준을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명예로운 보훈’ 실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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