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디지털 표준화 글로벌 허브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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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디지털 표준화 글로벌 허브로 도약

이뉴스투데이 2025-11-06 15:54: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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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A 한중일 IT 표준화회의 및 한-EU표준전략워크숍 개최 사진. [사진=TTA]
TTA 한중일 IT 표준화회의 및 한-EU표준전략워크숍 개최 사진. [사진=TTA]

[이뉴스투데이 백연식 기자] 한국이 디지털 기술 국제표준화의 중심지로 부상하며 글로벌 협력의 허브로 자리매김했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지난 5일 서울 엘타워에서 제19차 한중일 IT 표준협력회의(한중일 표준협력회의)와 한-EU ICT 표준화 전략 워크숍을 연이어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TTA 주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한국, 중국, 일본, 유럽, 호주 등 정부, 표준화기구 및 산업계 전문가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한중일 표준협력회의에서는 AI와 6G를 주요 전략주제로 선정해 각 국의 표준화 전략 및 중점 표준화 항목을 공유하고, 향후 글로벌 표준화에서의 공동 기고서 제출 등의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TTA는 특히 AI 미디어 분야에서의 삼국 간 협력을 통한 국제기구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신규 그룹 설립을 제안해 논의를 거쳐 특별그룹(애드혹)을 설립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국제공식표준화기구인 JTC 1/SC 29 및 ITU-T에서의 미디어코텍 표준화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한-EU ICT 표준화 전략 워크숍은 TTA와 EU INSTAR간 두 번째 개최하는 행사로, 양국이 공동으로 개발한 AI, 양자, 데이터, 5G+·6G, CEI(클라우드·에지·사물인터넷), 사이버보안 분야 공동 표준화 로드맵을 검토하고 향후 협력 계획을 논의했다.

TTA는 EU INSTAR와의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표준화 로드맵 국제태스크포스(ITF)를 구성·운영해 왔으며, 금번 워크숍을 통해 디지털 핵심기술 분야의 ‘한-EU 공동 표준화 로드맵’을 완성하며 실질적 협력 성과를 거뒀다.

주한 EU 대표부, 호주 산업과학자원부, 일본 Q-STAR (양자전략산업 얼라이언스) 등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아시아-유럽-오세아니아를 잇는 다자간 표준협력으로 확대·발전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송승현 TTA 회장은 “TTA는 이번 한중일 IT 표준화 총회와 한-EU 표준화 워크숍을 통해 AI·6G·양자 등 디지털 핵심 기술의 국제표준화를 이끄는 ‘표준화 네트워크 허브’로서의 입지를 확실히 굳혔다”며 “앞으로도 TTA는 기술과 산업, 정책을 아우르는 국제 표준화 생태계를 주도하며 글로벌 표준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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