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세계 최초로 건조한 초대형 부유식 양식어선인 ‘잔장완 1호’가 인도 준비를 마쳤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5일 중국중앙(CC) TV는 '잔장완 1호'가 수개월의 해상시험을 마치고 이날 광둥성 잔장시 국제크루즈항에 입항했고, 인도 준비를 마쳤다고 전했다.
이 어선은 친스자메이에너지 기술회사가 잔장완기술센터, 장쑤다징중공업 등 회사와 손잡고 건조한 것이다. 길이 154m, 폭 44m로 수조 용량이 8만㎥에 달해 표준 수영장 32개 분량의 물을 담을 수 있다. 연간 다양한 어종 약 2000t을 양식하는 능력을 갖췄다.
이 선박은 태풍 회피를 위해 자율 운항이 가능하며 풍력·태양광 등 친환경 에너지 공급 시스템을 갖추고 있고 승무원 거주 편의성과 시스템 기능 지능화 등을 통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2029년까지 50척의 초대형 양식어선을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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