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소영(38)이 첫 시험관 시술 결과를 공개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5일 유튜브 채널 '주부됐쏘영'에는 '5일 배양 이식 후기(눈사람 배아) | 눈사람 배아 이식, 이식 후 증상, 피검사, 얼리테스트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박소영은 "(배아) 이식을 잘하고 왔다"며 "밝은 마음으로 시작했다. 이식 후 3일 차까지는 큰 변화 없이 아랫배가 찌릿한 느낌과 주사 부위의 욱신거림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2일 차에는 지방에 다녀왔다. 기차를 타고 가는데 허리가 너무 아팠다"며 "잘 때는 더위를 많이 타는 느낌이 들기도 했다"고 시술 후 몸의 반응을 전했다.
이식 7일 차가 되자 박소영은 임신테스트기를 꺼내 들었다. 그러나 결과는 임신을 의미하는 두 줄이 아닌 한 줄이었다.
박소영은 "깨끗한 한 줄이다. 아쉽다"고 말하며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남편 문경찬(33)과 함께 병원을 찾아 받은 피검사에서도 비임신 판정을 받았다. 문경찬은 "다음에 더 열심히 노력하자. 힘내자"며 다정하게 아내를 위로했다.
박소영은 "이번에 배아 상태가 최상급으로 아주 좋았다"고 말하며 희망을 전했다. 이에 문경찬도 "첫 도전에 이렇게 좋은 배아가 나왔다는 건 앞으로도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는 예감이 든다"고 격려했다.
박소영은 지난해 12월 전 야구선수 문경찬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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