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보가 뭐길래? 난리 난 유니클로 니들스, H&M 글렌마틴스, GU 언더커버까지?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콜라보가 뭐길래? 난리 난 유니클로 니들스, H&M 글렌마틴스, GU 언더커버까지?

코스모폴리탄 2025-11-06 15:18:59 신고

3줄요약

10초만에 보는 기사

유니클로×니들스, H&M×글렌마틴스, GU×언더커버—SPA 브랜드의 대반란

디자이너 감성과 합리적 가격이 만난 ‘가성비 하이엔드’ 협업

후리스, 데님, 스웨트셔츠까지 에디터가 직접 꼽은 찐픽 공개


요즘 패션계는 컬래버레이션의 대유행 시대인 듯합니다. 명품 브랜드와 스트릿 브랜드의 협업, 아티스트와 브랜드, 넷플릭스와 브랜드의 협업 등 다양한 콜라보 소식을 매일 보기 때문이죠. 그 중에서도 최근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소식이 있습니다. 바로 유니클로와 니들스의 협업인데요. 일본에서 유명한 나비 로고가 유니클로를 만나 저렴한 가격으로 후리스 라인을 선보인 것입니다. 발매 전부터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더니, 발매 당일에는 전 매장 앞에서 모두가 줄을 서서 구매할 정도로 하루만에 품절 사태가 일어나기도 했죠. 이뿐 아닙니다. H&M도 디젤, 마르지엘라를 이끈 글렌마틴스와 협업해 아주 힙한 제품을 내놓았죠. 저렴한 가격에 예쁜 디자인을 만들어낸 SPA 브랜드들의 아이템! 도대체 어떤 아이템들이 있을까요? 그중에서도 에디터가 가장 가지고 싶었던 아이템은?


유니클로 x 니들스

유니클로 x 니들스 콜라보. 유니클로 제공

유니클로 x 니들스 콜라보. 유니클로 제공

유니클로 x 니들스 콜라보. 유니클로 제공

유니클로 x 니들스 콜라보. 유니클로 제공

니들스는 일본 도쿄에서, 디자이너 케이조 시미즈가 시작했어요. 아메리칸 캐주얼을 일본식으로 재해석해 만들었죠. 국내에는 매장이 따로 없어 보통 일본에 갈 때 사 오거나, 직구를 해서 구하는 아이템이었는데요. 그런 니들스가 유니클로와 만났습니다. 그것도 후리스로요! 니들스의 키 컬러인 퍼플을 후리스에 접목한 것에 모자라 귀여운 상징, 나비 로고도 더해졌죠. 예쁜 것만이 이 콜라보의 인기는 아니었습니다. 인기를 더 끌게 만든 건 가격! 니들스의 아우터는 100만 원까지도 하는데요. 유니클로와 협업했더니 유니클로의 가격으로 돌아왔습니다. 후리스는 5만 원대, 카디건과 팬츠는 4만 원대로요. 니들스를 이 가격에 손에 쥘 수 있다니, 정말 안 살 수 없겠죠?


에디터스 픽

유니클로 x 니들스 콜라보. 유니클로 제공

유니클로 x 니들스 콜라보. 유니클로 제공

유니클로 x 니들스 콜라보. 유니클로 제공

유니클로 x 니들스 콜라보. 유니클로 제공

이 콜라보 대란에서 제가 가지고 싶었던 건 후리스 풀집 재킷 퍼플, 그리고 그레이 와이드팬츠입니다. 놀랍게도 후리스보다 팬츠를 더 가지고 싶었는데요. 바지의 핏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와이드 핏의 이 팬츠는 포기가 안 되더라고요. 옆면을 수놓은 니들스의 로고와 보온성이 가미된 원단까지. 꼭 입어보고 사야지! 했지만 발매 당일 길게 늘어선 줄을 보고 포기하고 말았죠. 두 번째로 가지고 싶었던 건 퍼플 재킷! 니들스라면 퍼플을 놓칠 수 없으니까요. 오늘도 구매 못 하고 사진만 영원히 보는 게 함정이지만요.


H&M x 글렌마틴스

디젤, 마르지엘라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모를 수 없는 디자이너가 있죠. 바로 글렌마틴스! 글렌마틴스가 이번엔 H&M과 손을 잡았습니다. 디자이너와 SPA 브랜드의 만남은 자주 있는 일이지만, 글렌마틴스가 만든 H&M은 어떤 느낌일지 정말 궁금했는데요. 사진을 봤을 땐 1차 놀람, 실물을 봤을 땐 2차 놀람 그 자체였습니다. 스트릿을 스타일을 좋아한다면 눈길이 갈 수밖에 없는 라인업이었거든요. 티셔츠, 체크 셔츠, 보머 재킷에 이어 데님까지! 실용적인 아이템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위트가 더해졌답니다. 새틴 스커트에는 킬트 장식을 넣거나, 컬렉션 전반에 체크와 타탄 패턴을 장식하는 등 영국식 유머를 보여줬죠. 1,2차 드롭으로 나눠 발매되는데 아쉽게도 2차 드롭은 성수에 새로 생긴 H&M 성수 매장에서만 구매 가능합니다. 가격은요? 3만 원대부터 10만 원대까지!


에디터스 픽

오렌지 후드와 데님. 두 가지입니다. 집에 데님만 100장 이상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만, 아시다시피 이 세상에 똑같은 데님은 단 하나도 없으니까요. 게다가 글렌마틴스가 만든 데님은 더욱 자유분방하고 대담한 디자인을 선보입니다. 볼 때마다 새로운 느낌이 있어요. 그리고 후디. 물이 빠진 오렌지 컬러에 글렌마틴스가 써 있다? 동네 산책하러 갈 때 툭 걸쳐 입어도 꾸민듯한 느낌을 줄 것만 같죠. 2차드롭은 오늘(11월 6일)부터 발매였는데, 품절이 아니라면 꼭 구매해야겠어요. 후디 데님 조합은 못 참아!


GU x 언더커버

GU x 언더커버 콜라보 제품. GU 홈페이지

GU x 언더커버 콜라보 제품. GU 홈페이지

GU x 언더커버 콜라보 제품. GU 홈페이지

GU x 언더커버 콜라보 제품. GU 홈페이지

SPA 브랜드인 GU도 콜라보레이션 대란에 합류했습니다. GU는 2021년부터 언더커버와 꾸준히 협업하기로 유명한데요. 그래서인지 언제든(?) 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한국에서 GU가 사라져 한국에서는 구매할 수 없지만, 직구, 일본 여행 등 구할 수 있는 루트는 많답니다! 일본 여행이 예정된 분들이라면 GU에 들러 이 귀여운 언더커버 협업 제품을 놓치지 마시라는 말을 전하고 싶네요. 10월 말 출시된 2025년 FW 시즌은 ‘Silent Noise’라는 테마로 크롭 보머부터 파카, 머플러 등 가을 겨울에 입을 수 있는 아우터웨어와 아이템을 주요 아이템으로 선보였습니다. 물론 프린팅이 귀여운 티셔츠도 당연히 있고요. 가격 역시 귀엽습니다. 3만 원대부터 10만 원대 미만!


에디터스 픽

GU x 언더커버 콜라보 제품. GU 홈페이지

GU x 언더커버 콜라보 제품. GU 홈페이지

GU x 언더커버 콜라보 제품. GU 홈페이지

GU x 언더커버 콜라보 제품. GU 홈페이지

이번에는 티셔츠가 제 마음에 쏙 들었는데요.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시즌명을 대표하는 ‘Silent Noise’가 그려진 사과 스웨트셔츠. 룩북처럼 흰색 티셔츠를 받쳐입고, 와이드 팬츠를 입으면 너무 귀여울 것 같습니다. 그 뒤로 눈에 띈 건 감자튀김이 그려진 스웨트셔츠. 귀여운 건 답이 없다는데, 이 두 가지는 그냥 귀엽습니다. 혹시 일본 가는 분 계신가요? 그렇다면 제발 저에게 말해주세요. 정중히 구매대행을 부탁드려요!(?)


Copyright ⓒ 코스모폴리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