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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사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재일본대한민국부인회 소속 회원 20명과 차담회를 가졌다. 이번 만남은 부인회의 한국 연수를 계기로 마련됐다.
김 여사는 “지난 8월 도쿄 동포 간담회에 이어 서울에서 다시 뵙게 돼 기쁘다”며 “재일본대한민국부인회는 서울올림픽 당시 ‘하루 10엔 모금운동’을, 외환위기 때는 ‘1세대 10만엔 모금운동’을 펼치며 국가가 어려울 때마다 발 벗고 나서 조국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비록 몸은 떨어져 있으나 마음은 늘 하나였다”며 “대한민국은 여러분의 헌신과 애정을 오래도록 기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지난주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여러 나라 귀빈들께서 한복의 아름다움에 감탄하며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며 “오늘 조국을 아끼고 사랑하는 여러분과 한복을 입고 마주하게 돼 더욱 감회가 새롭다”고 덧붙였다.
이에 유대영 재일본대한민국부인회 중앙본부 회장은 “8월 대통령 내외분께서 일본을 중요하게 여기시고, 취임 후 첫 동포 간담회를 일본에서 개최하셔서 재일동포들이 크게 감사하고 있다”며 “대통령께서 한일 양국 간 셔틀외교를 재개하는 등 안정적인 관계를 만들어가신 덕분에 재일동포 사회 역시 평온을 되찾고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유 회장은 이어 “앞으로 부인회는 차세대 육성을 비롯해 재일동포 사회의 화합과 한일 양국 관계 증진에 기여하겠다”며 “소외 동포를 돕고 지방 참정권 운동을 재개하는 등 재일동포 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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