셧다운에도…미국 서비스업 지수 8개월만에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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셧다운에도…미국 서비스업 지수 8개월만에 최고치

연합뉴스 2025-11-06 15:12: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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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M 10월 서비스업 PMI 52.4…전월 대비 2.4P 상승

뉴욕 맨해튼 거리의 쇼핑객 뉴욕 맨해튼 거리의 쇼핑객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부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황정우 기자 =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 기능 중지)에도 불구하고 미국 서비스업 업황을 나타내는 지수가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10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보다 2.4포인트 오른 52.4를 기록했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한 달 만에 반등한 것이며, 지난 2월(53.5) 이후 최고치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50.5)를 크게 웃돈다.

PMI는 경기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기업의 구매 및 공급 담당 임원들을 상대로 신규 주문, 재고, 고용 여건 등을 설문한 결과를 지수화한 경기지표다. 50보다 크면 확장 국면을, 50보다 작으면 위축 국면을 나타낸다.

세부 지수들을 보면 사업활동지수(54.3)가 전월 대비 4.4포인트 올랐다. 신규주문지수(56.2)는 5.8포인트 급등해 지난해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비해 고용지수(48.2)는 전월(47.2)보다는 상승했지만, 여전히 50을 밑돌았다.

가격지수(70.0)는 전월보다 0.6포인트 상승해 2022년 10월(70.7)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가격지수가 11개월 연속 60을 웃돌면서 서비스업에 여전히 인플레이션 압력이 존재함을 시사했다.

ISM 서비스업 조사위원회 스티브 밀러 위원장은 "광범위한 해고나 인력 감축의 신호는 없었지만, 사업 활동에 영향을 미치고 향후 해고에 대한 우려를 일으키는 요인으로 연방정부 셧다운이 여러 차례 언급됐다"고 말했다.

서비스업은 미국 경제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한다.

jung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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