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6일 중국 상해에서 열린 상해 국제크루즈 서밋에서 해외 우수 파트너십 항만상을 받았다.
이날 행사는 중국 상해시 및 글로벌 크루즈 선사인 로얄캐리비안 인터내셔널이 공동 주관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크루즈 산업 행사다. 세계 주요 크루즈 기항 항만 대표단과 글로벌 선사들이 참석해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IPA는 인천항 크루즈 부두 및 터미널 운영 주체로서 글로벌 선사 및 유관 기관과의 협력 확대, 플라이앤크루즈(Fly & Cruise) 모항 운영 역량 강화, 크루즈 승객 편의 확대 등의 성과를 인정 받았다.
또 강여진 IPA 여객사업실장은 공식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인 ‘아시아-태평양 크루즈 항만 및 기항지 국제 포럼’ 패널 세션에 참여해 ‘아시아 크루즈 관광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주제로 인천항의 운영 경험과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강 실장은 포럼에서 IPA가 지속가능한 크루즈 관광 활성화를 위해 선사·지자체·유관기관과의 협업 노력과 성과 등을 소개하며 인천항이 동북아 대표 Fly & Cruise 모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경규 IPA 사장은 “이번 수상은 인천항이 세계 크루즈 시장에서 신뢰 받는 파트너임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글로벌 선사·기항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인천항의 모항 경쟁력을 공고히 할 것”이라며 “국내 크루즈 산업 발전을 견인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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