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에리카, 10개 대학 연합 해커톤 진행

사진 = 뉴시스

 

한양대 ERICA(에리카) SW(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은 지난달 30일과 31일 교내 캠퍼스에서 '대학 간 연합 기술 해커톤(SUMTECH Hackathon) 2025'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최하고, 전국 10개 SW중심대학이 공동 주관했다.

대회는 '세상을 바꾸는 AI'를 주제로 환경·에너지·미래 모빌리티·사회문제 해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자리였다.

전국 10개 대학에서 선발된 85명의 전공자·비전공자는 팀을 이뤄 이틀간 현장에서 기획과 개발, 시연까지 수행했다.

이번 대회 대상은 한양대 에리카 학생들을 주축으로 구성된 '퍼펙트 나이트(Perfect Night)'팀이 개발한 인공지능(AI) 건강 셀프체크 서비스 '요즘 어때?'가 차지했다.

요즘 어때?는 사용자의 증상과 감정 상태를 AI 대화로 분석해 병원 연계 및 맞춤형 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는 의료 접근성 향상과 정신 건강 관리까지 아우르는 통합형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한양대 에리카와 한신대를 중심으로 국립순천대, 목원대, 선문대, 신한대, 울산대, 조선대, 중앙대, 한국공학대 등 전국 10개 대학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