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민성 기자] 대한민국 남서부에 위치한 광주는 유구한 역사와 민주주의 정신이 살아 숨 쉬는 도시다. 맛의 고장이자 예술의 도시로도 불리며,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독특한 매력을 지닌다. 가을의 정취가 내려앉은 11월, 광주는 미식과 문화, 그리고 활기찬 즐거움이 공존하는 특별한 가볼 만한 곳들을 선보인다.
광주비엔날레 — 세계 현대미술의 흐름을 만나는 문화의 장
광주 북구 용봉동에 자리한 광주비엔날레는 세계적인 현대미술 축제의 본거지이다. 2025년 광주비엔날레 전시는 8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진행되어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독특한 작품들이 시선을 사로잡으며, 다양한 시각 예술을 통해 예술적 영감을 얻는 시간이었다. 비록 정기 전시는 마무리되었지만, 이곳은 광주 문화 예술의 상징적인 공간으로, 다음 비엔날레를 기약하며 그 예술적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다. 고요한 공간 속에서 예술의 흔적을 느끼고 미래의 전시를 기대하게 만든다.
포레스트 — 일상 속 쉼을 선사하는 아늑한 공간
광주 남구 봉선동에 위치한 포레스트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편안한 쉼을 누릴 수 있는 양식 레스토랑이다. 넓고 아늑한 인테리어는 방문객에게 편안함을 제공하며, 신선한 재료로 만든 다채로운 양식 요리가 준비되어 있다. 음식의 맛과 멋스러운 분위기가 조화를 이루는 이곳은 여유로운 식사를 즐기기에 적합한 장소이다.
키리라멘 수완지구본점 — 깊은 육수의 맛을 담은 일본 라멘 전문점
광주 광산구 신가동에 자리한 키리라멘 수완지구본점은 깊고 진한 일본 정통 라멘의 맛을 선사한다. 돼지, 닭, 어패류 등 12가지 이상의 재료를 12시간 넘게 정성껏 우려낸 육수는 라멘의 풍미를 더하며, 일본 3대 우동면인 이나니와 면으로 만든 명란크림우동도 준비되어 있다. 아기자기한 일본식 인테리어는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대창덮밥, 규동 같은 덮밥류와 닭껍질 교자, 에비카츠 등의 사이드 메뉴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혼자 방문하는 이들을 위한 바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어 편안한 식사가 가능하며, 친구나 연인과의 가을날 데이트 장소로도 좋은 선택이다.
롤러가자 — 활기찬 에너지가 넘치는 실내 롤러스케이트장
광주 서구 화정동에 위치한 롤러가자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실내 롤러스케이트장이다. 경쾌한 음악 소리가 울려 퍼지는 넓은 링크에서는 활기찬 움직임을 만끽할 수 있으며, 특히 초보자 전용 링크와 무료 지도가 제공되어 처음 방문하는 이들도 안전하게 롤러 스케이트를 배울 수 있다. 깔끔하게 관리된 시설과 대여 장비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며,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휴게 공간도 잘 갖춰져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다. 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활력을 충전하기에 적합한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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