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디 폰세. 사진=한화 이글스
[동아닷컴]
오는 2026시즌 메이저리그에서 볼 수 있는 아시아 리그 출신 선수는 누구일까. 한국 프로야구 KBO리그 선수가 여럿 언급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5일(이하 한국시각) 2026시즌 메이저리그에서 볼 가능성이 있는 한국과 일본 프로야구 출신 선수들을 소개했다.
여러 일본 프로야구 선수들이 언급된 가운데, KBO리그에서는 메이저리그 복귀 가능성이 높은 코디 폰세가 가장 먼저 이름을 올렸다.
폰세는 이번 시즌 29경기에서 180 2/3이닝을 던지며, 17승 1패와 평균자책점 1.89 탈삼진 258개를 기록했다. 압도적인 성적.
특히 폰세는 시즌 258탈삼진과 지난 5월 18일 SSG 랜더스전 1경기 18탈삼진으로 이 부문 KBO리그 신기록을 작성했다.
단 이 매체는 “폰세가 메이저리그 구단과 선발투수로 계약할 것으로 보이나, 한국에서 에이스로 뛰는 게 금전적으로는 더 이익일 수도 있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50홈런-150타점을 기록한 르윈 디아즈와 강력한 구위를 갖춘 드류 앤더슨이 이름을 올렸다. 또 최고의 이닝이터 아리엘 후라도까지.
송성문. 스포츠동아DB
송성문은 이번 시즌 144경기에서 타율 0.315와 26홈런 90타점 103득점 181안타, 출루율 0.387 OPS 0.917 등으로 펄펄 날았다.
단 송성문의 포지션이 강력한 공격력이 요구되는 3루수이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계약을 따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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