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회복재단, 장용영 ‘마상총’ 등 환수 유산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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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회복재단, 장용영 ‘마상총’ 등 환수 유산 발표

경기일보 2025-11-06 14:24: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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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회복재단이 10일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실에서 진행하는 ‘환수문화유산 공개 및 정책토론회’ 포스터. 문화유산회복재단 제공
문화유산회복재단이 10일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실에서 진행하는 ‘환수문화유산 공개 및 정책토론회’ 포스터. 문화유산회복재단 제공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민간단체의 노력으로 해외에서 환수한 우리 문화유산을 공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회 등록법인 문화유산회복재단은 오는 10일 서울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실에서 최근 환수한 주요 문화유산을 발표한다고 6일 밝혔다.

 

재단이 주최하고 조국혁신당 정춘생 국회의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조선 후기 제작한 ‘동국팔도대총도 12매’, 정조 재임 시기 장용영에서 사용한 ‘마상총’, ‘ 고려 문신 경휘의 묘지’ 등 지난해 12월과 올해 6월 미국 등지에서 환수한 유산이 발표된다. 특히 동국팔도대총도는 평택이 충청도에 표기되고 대구(大邱)가 대구(大丘)로 표기되는 등 지명으로 당시의 지리를 알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 받고 있다.

 

재단은 이날 환수 유산 발표와 함께 백제미소보살, 일본 오구라 수집품, 외규장각의궤 소유권 양도 등을 위한 ‘국보 환수TF’ 구성을 정부에 제안하는 정책토론회도 함께 연다.

 

광복 80년 동안 환수한 문화유산 1만3천여점 중 국보 지정은 함경도 길주로 돌아 간 북관대첩비를 포함해 6건에 불과하다는 점 등을 언급하며 광복 100년을 맞이하는 향후 20년 동안 반출 문화유산의 집중적인 환수를 위해 TF 구성이 절실하다는 점을 알리고 정부에 정책 제안을 한다는 계획이다.

 

이상근 문화유산회복재단 이사장은 “일본에 있는 백제미소보살, 오구라 수집품 중 일본의 중요문화재 및 중요 미술품으로 지정된 39점, 2011년 임대로 국내에 돌아온 외규장각 의궤의 완전한 소유권 이전 등 반드시 환수해야 할 유산이 많다”며 “이젠 그동안의 환수 역량을 모아 국보의 환수에 매진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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