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박정우 기자] 경상남도 밀양시가 시민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정책 공모를 연다.
6일 밀양시는 오는 7일부터 16일까지 ‘2025년 하반기 정책제안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인구·청년 △지역경제·일자리·산업 △문화·관광 △보건·복지 △주거·안전·환경 △농업·기타 등 6개 분야에서 진행되며 밀양시정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직접 반영하고 현실적이면서도 창의적인 제안을 발굴해 시정 전반의 혁신을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참여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운영하는 ‘국민생각함’ 플랫폼을 통해 가능하며 시 정책공모 담당자 이메일 접수 또는 우편·방문 제출(밀양시 밀양대로 2047, 밀양시청 5층 인구정책담당관실)도 가능하다.
제출된 제안은 △실현 가능성 △창의성 △효율성 △적용 범위 △지속성 등을 기준으로 1차 내부 심사와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2차 우수제안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대 17건이 선정된다. 수상자에게는 금상(100만원), 은상(각 50만원), 동상(각 30만원) 등 총 42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안병구 시장은 “좋은 정책은 시민의 생각을 경청하는 데서 시작된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적극 발굴해 더 행복하고 살기 좋은 밀양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공모 제안서 양식 및 유의사항은 밀양시청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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