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과천창업지원센터에서 입주 기업들이 자사의 비전과 기술력을 선보이는 ‘제1회 과천시 데모데이’를 열고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나섰다.
5일 진행된 행사는 과천시가 지역 내 스타트업의 투자 역량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처음 마련한 자리로 행사에는 창업보육실과 공동사무 공간, 무상임대 공간 등에 입주한 51개 기업 가운데 8개 유망 스타트업이 무대에 올라 자신들의 사업 모델과 성장 전략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표 기업들은 인공지능(AI), 디지털 헬스케어, 식품기술, 인테리어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혁신적 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로그베이스의 ‘AI 기반 고객 행동 분석 솔루션’ ▲㈜하이퍼네트워크의 ‘다중 인공지능 헬스케어 관제 시스템’ ▲㈜스테이정글의 ‘콩·두부 식문화 혁신 모델’ 등이 큰 주목을 받았다.
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지주, 엠와이소셜컴퍼니 등 5개 투자기관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사업의 시장성, 기술 경쟁력, 확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일부 기업은 현장에서 후속 미팅 제안을 받는 등 실질적인 투자 연계 가능성도 확인됐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데모데이는 과천창업지원센터 입주 기업이 실제 시장과 소통하며 성장 발판을 마련하는 첫걸음”이라며 “시에서는 앞으로도 창업 기업의 투자유치와 네트워킹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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