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가산면 남녀 새마을회가 최근 가산면행정복지센터에서 ‘2025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열고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겨울철을 앞두고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새마을 남녀 지도자 40여명이 참여해 직접 재배한 무와 배추로 김치을 담갔다. 이날 담근 김치는 1인 가구 어르신 등 취약계층 70여 가구에 전달된다.
특히 백영현 포천시장이 봉사자로 함께 참여해 회원들과 함께 김치를 버무리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백 시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시에서도 지역의 나눔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한숙 가산면 새마을부녀회장은 “사랑의 김장 나눔은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라며 “회원들이 정성껏 담근 김치가 이웃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나눔문화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윤정아 가산면장은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이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며 “더불어 사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행정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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