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은혜가 오마이걸 멤버 효정과의 제주 여행 중 수하물에서 라이터가 적발돼 깜짝 놀란 사연을 전했다.
윤은혜는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혼여행 아니고요, 우정여행 맞습니다”라는 제목의 브이로그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그는 효정, 그리고 함께 일한 PD와 함께 제주 김녕에서 2박 3일간의 힐링 여행을 즐겼다. 여행 마지막 밤에는 해변에서 불꽃놀이를 하며 “이게 진짜 힐링이지”라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다음 날, 공항에서 예상치 못한 상황이 벌어졌다.
불꽃놀이 때 사용했던 라이터가 재킷 주머니에 그대로 들어 있는 상태로 위탁 수하물로 접수된 것.
검색 과정에서 라이터가 적발되자 윤은혜는 “너무 당황스러워서 식은땀이 났다”며 “아무리 생각해도 없다고 했는데, 결국 있었다”고 웃으며 말했다.
수속이 지연된 윤은혜는 게이트까지 전력질주해 간신히 비행기에 탑승했다.
기다리던 효정은 “언니 못 타는 줄 알았어요”라며 놀란 마음을 전했고, 윤은혜는 “다음엔 꼭 주머니 확인하고 비행기 탈게요”라고 말하며 해프닝을 마무리했다.
🔹 “라이터, 수하물 안 돼요”… 항공 수하물 금지 품목 총정리
윤은혜의 이번 해프닝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수하물 금지 품목을 다시 상기시키는 계기가 됐다.
국토교통부와 국내 항공사 안내에 따르면 다음 물품은 수하물에 포함될 수 없다.
구분 |
주요 금지 품목 |
비고 |
|---|---|---|
🔥 인화성 물질 |
라이터, 성냥, 부탄가스, 토치 |
기내 1개만 휴대 가능, 수하물 절대 금지 |
🔋 배터리류 |
보조배터리, 전자담배, 리튬배터리 장치 |
기내 반입만 가능, 위탁 불가 |
💨 압력용기류 |
헤어스프레이, 살충제, 소화기 등 |
고압가스 포함 제품 전면 금지 |
⚗️ 화학물질 |
페인트, 접착제, 용제 등 |
인화·부식 위험으로 수하물 불가 |
💥 폭발물/위험물 |
폭죽, 불꽃놀이용품, 탄약 등 |
모든 항공편 전면 금지 |
✂️ 날카로운 물건 |
칼, 가위, 드라이버 등 |
기내 불가, 수하물만 가능 |
💧 액체류 |
향수, 화장품, 음료 등 |
기내 100ml 이하만 가능, 수하물은 밀폐 필수 |
팬들은 “신혼여행인 줄 알았다”, “라이터 에피소드 너무 귀엽다”, “이래서 수하물 점검이 중요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웃음을 보냈다.
작은 실수였지만, 이번 사건은 여행객들에게 “출발 전 주머니 한 번 더 확인하기”라는 유쾌한 교훈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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