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방서, 시민 생명 구한 민간인 등에 ‘세이버 표창’ 수여

안산소방서가 시민의 생명을 구한 민간인 및 경찰 공무원 6명에게 세이버 표창을 수여했다. 안산소방서 제공

 

안산소방서가 위급한 상황에서 심폐소생술 등을 통해 시민의 생명을 구한 민간인 및 경찰 공무원에게 세이버 표창을 수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2024년 하반기와 2025년 상반기 중 생명 구조에 헌신한 이들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진행됐으며 민간인 2명과 경찰 공무원 4명 등 총 6명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민간인 2명은 지난해 12월 셔틀버스 내에서 쓰러진 환자에게 신속히 심폐소생술을 시행, 소생에 크게 기여했으며 경찰 공무원 4명은 올해 1월과 7월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인명을 구한 점을 인정받아 각각 하트 세이버로 선정됐다.

 

안산소방서는 앞으로도 생명 구조 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시민과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응급처치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박정훈 안산소방서장은 “생명을 구하기 위해 주저하지 않고 나선 시민과 경찰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표창이 도민의 안전과 생명존중문화가 더욱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