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이 결혼 장담을 못하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그는 지난 5일 방송한 MBC '손석희의 질문들3'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손석희는 "이번 활동이 끝나면 인간 권지용으로서 제일 하고 싶은 일이 뭐냐"라고 질문했다.
지드래곤은 "지금은 쉼표가 하나 필요하다"며 "인생에서 제 30대에 쉼표를 누가 찍었는진 모르지만 휴식이 있어서 다시 (활동을) 시작할 수 있었다"고 답했다.
그는 "쉬는 기간이 없었다면 다시 저희가 뵐 수 있었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이어 지드래곤은 "장가를 가고 싶은데 장담을 못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군대처럼 정해져 있는 게 아니지 않냐. 군대는 적어도 오라고 하고 받아줬는데 결혼은 제 맘대로 될까 싶다"고 했다.
손석희가 "결혼 상대가 없냐"고 묻자 지드래곤은 "아직까진 없다. 오라고 그냥 가는 스타일도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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