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이 엔비디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주최로 런던에서 열린 'AI의 미래' 서밋에 참석해 "AI 경쟁에서 중국이 미국에 승리할 것"이라는 충격적인 견해를 밝혔다.
이번 발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엔비디아 최신 AI 반도체의 중국 수출 제한 조치를 유지한 후 나온 발언이라는 점에서 상당한 관심을 받고 있다.
황 CEO는 5일(현지시간) "미국과 영국을 포함한 서방 국가들은 냉소주의에 갇혀있어 더 큰 낙관론이 필요하다"며 "많은 규제 환경이 서방의 경쟁력을 떨어뜨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반대로 중국은 기업들에 에너지 보조금 확대 등으로 AI 칩을 훨씬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중국 정부는 바이트댄스와 알리바바, 텐센트 등 주요 기술기업에 에너지 보조금을 인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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