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왕이, 이란 외무와 통화…"평화적 핵 이용 권리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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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왕이, 이란 외무와 통화…"평화적 핵 이용 권리 지지"

모두서치 2025-11-06 12:04: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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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중국이 이란 핵 문제와 관련해 이란에 대한 지지 의사를 재확인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6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은 전날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과 전화 통화를 하고 이란 핵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왕 부장은 통화에서 "중국은 이란 핵 문제에 대해 항상 객관적이고 공정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며 "지금 이란 핵 문제의 정치적 해결 과정이 교착 국면에 빠져 국제 사회의 공동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은 최근 이란이 핵무기를 개발할 의사가 없음을 재확인한 것을 높이 평가하고 이란의 평화적 핵 이용 권리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또 "각국이 대화와 소통을 유지해 이란 핵 문제를 대화와 협상의 궤도로 되돌리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아락치 장관은 이란 핵 문제에 대해 공정한 입장을 견지하고 적극적인 역할을 해준 중국 측에 감사를 표하면서 "이란은 평등과 호혜를 기반으로 각국과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고 중국 외교부는 전했다.

올해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과 핵 협상을 진행해온 이란은 지난 6월 이스라엘과 미국이 자국의 핵 시설을 공습한 이후 미국과 핵 협상을 중단했다.

2015년 이란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 서명국이자 E3으로 꼽히는 영국과 독일, 프랑스는 최근 이란을 상대로 제재 재발동 절차인 스냅백 메커니즘에 착수했고 이란은 이들이 JCPOA 파기를 막지 못했다며 강력 반발했다.

이어 이란은 지난달 18일 당일이 당초 정한 JCPOA 종료일이라는 점을 들면서 이란의 핵 프로그램과 관련된 모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와 규제에 더 이상 법적 구속력이 없다고 공표했다. 다만 안보리 결의의 효력이 끝나더라도 핵무기를 추구하지 않는 등 핵합의에 따른 약속은 계속 지키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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