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AX, 에이전틱 AI 기반 제조 플랫폼 구축…씨에스윈드와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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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AX, 에이전틱 AI 기반 제조 플랫폼 구축…씨에스윈드와 협업

투데이신문 2025-11-06 12:03: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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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주식회사 AX CI. [사진=SK AX]
SK주식회사 AX CI. [사진=SK AX]

【투데이신문 최주원 기자】 SK AX가 글로벌 풍력타워 제조기업 씨에스윈드와 손잡고 인공지능(AI) 기반 제조 혁신에 나선다. 작업 현장부터 경영 전반까지 AI가 사람과 협업하는 ‘에이전틱 AI’ 체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SK AX는 6일 씨에스윈드가 추진하는 ‘웨이브(WAIV) 플랫폼’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 플랫폼은 AI 기반으로 제조 공정을 최적화하는 시스템으로, 검증 결과를 미국과 포르투갈 법인에 적용한 뒤 향후 전 세계 7개 법인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씨에스윈드는 미국, 베트남, 덴마크, 포르투갈 등 7개국에서 생산법인을 운영하며 전 세계에 해상·육상 풍력발전 구조물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RE100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본격화되면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리스크 예측 역량 확보가 필수 과제로 떠오르자, 전사적 AI 전환을 추진하기로 했다.

앞서 SK AX는 지난 8월 씨에스윈드 미국 공장에서 AI 에이전트 도입 타당성을 검증했다. 화이트보드로 수작업 관리되던 작업 현황판을 디지털 현황판으로 전환하고,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축적했다. 이를 통해 AI가 작업지시서를 자동 생성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SK AX는 생산현장과 사무영역 전반에 에이전틱 AI 체계를 구현한다. 미국 법인에 적용한 디지털 현황판과 AI 작업 지시 에이전트를 비롯해 ▲고객 도면을 자동 분석해 생산공정 계획을 수립하는 에이전트 ▲자재·설비·인력을 분석해 최적 작업 일정을 생성하는 스케줄링 에이전트 ▲공정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리스크를 사전 감지하는 현장 관리 지원 에이전트 등을 순차적으로 개발한다.

생산 영역뿐 아니라 구매, 물류, 회계 등 사무 전 영역에도 엔터프라이즈 AI 워커를 도입해 구성원이 반복 업무에서 벗어나 고부가가치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SK AX 김민혁 사업부문장은 “에이전틱 AI 기반 글로벌 제조 운영모델을 신재생에너지 산업 특성에 맞게 구현하겠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글로벌 제조 AX 생태계를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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