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신약개발 훈풍부나…K바이오, 기술 경쟁력 도약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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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신약개발 훈풍부나…K바이오, 기술 경쟁력 도약 준비

모두서치 2025-11-06 11:56: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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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AI 신약 개발 산업이 정부 지원과 글로벌 인프라 협력에 힘입어 새로운 도약기를 준비하고 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6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지난 5일 보건복지부는 'K-AI 신약개발 R&D 사업 본격화'를 발표하며 국내 AI 신약 개발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내 AI 신약 개발 기업인 파로스아이바이오, 신테카바이오, 온코크로스 등은 자체 AI 플랫폼 기술과 전문성, 파이프라인을 토대로 경쟁력을 키워 나가고 있다.

신테카바이오는 자체 AI 슈퍼컴퓨팅(ABS) 센터를 구글 GPU 및 쿠버네티스 엔진과 연동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했다.

자체적으로 발굴한 후보물질로 신약 개발에 나서는 것과 동시에 AI 신약 개발 플랫폼 '딥매처'를 통해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의 신약 물질 개발에 협력하고 있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4건의 임상을 동시에 진행하면서 AI 기술을 활용한 실질적 개발을 활발히 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AI 신약 개발 플랫폼(Chemiverse)을 통해 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까지 통합 수행한다.

이 회사의 대표 파이프라인 'PHI-101'은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치료제로 글로벌 임상 1상 CSR(임상시험결과보고서)를 확보하고 글로벌 2상 진입을 앞두고 있다. PHI-101은 표적항암제 치료제가 부족한 재발성 난소암으로도 적응증을 확장하고 있다.

급성 골수성 백혈병 핵심 환자군을 겨냥한 차세대 메닌 저해제 개발에도 착수하고 있다. 또다른 파이프라인 'PHI-501'은 난치성 고형암 치료제로 국내 임상 1상 진입이 가시화됐다. 플랫폼 '케미버스'의 적응증 확장 모듈 '딥리콤'을 통해 난치성 대장암, 악성 흑색종, 비소세포암 등 여러 고형암으로 적응증을 확장 개발하고 있다.

온코크로스는 AI를 활용한 신약 물질 탐색과 적응증 확장을 주요 사업으로 삼고 있다. 근감소증 치료제 'OC514', 동화약품과 공동 개발 중인 항암제 'ODP2301', 췌장암 치료제 'OC212e' 등의 파이프라인이 있다.

최근 유니스트, 순천향대 천안병원 암센터와 공동 연구를 통해 간암 조기 진단 기술도 개발하며 사업을 확장했다.

업계는 국내 AI 신약 개발 산업이 지금까지 '기술 도입 및 플랫폼 구축' 단계에 머물렀다면, 이젠 정책 지원과 인프라 혁신을 통해 상업화 성과를 창출하는 단계로 진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약바이오업계 관계자는 "향후 AI 신약 개발 산업은 파이프라인을 임상 단계로 빠르게 진입시켜 성공 가능성을 증명하는 선의의 경쟁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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