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고 예상도. 제주기상청 제공
[한라일보] 제주도북부해안과 추자도에 폭풍해일주의보가 내려졌다.
6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북부와 추자도에 천문조에 의한 해수면 상승으로 바닷물의 높이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날 10시 30분을 기해 해당 지역에 대한 폭풍해일주의보가 발효됐다. 이날 만조시간은 제주 오전 11시 1분, 추자 오전 11시 25분이다.
천문조는 달이나 태양과 같은 천체의 인력에 의해 일어나는 조석을 말한다. 이에 오는 8일까지는 달의 인력이 강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만조시 해안 저지대 침수 피해가 우려된다. 백사장이나 갯바위 낚시객들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폭풍해일주의보는 지진과 태풍에 의한 해일이 아니므로 착오가 없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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