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이형주 기자┃토트넘 홋스퍼가 센터백 미키 반 더 벤(24)의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영국 언론 ‘텔레그래프’는 5일(한국시간) “토트넘은 구단의 센터백 듀오인 반 더 벤과 크리스티안 로메로 듀오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센터백 조합 중 하나로 평가하고 있다. 지난 여름 로메로와 재계약을 맺으며 그를 팀 내 최고 연봉 선수로 만든 토트넘은 반 더 벤과의 재계약 역시 추진 중이다”라고 전했다.
반 더 벤은 지난주 첼시 FC와의 0-1 패배 이후 토마스 프랭크 감독의 무시하며 지나가 질타를 받았다. 하지만 곧바로 사과했고, 주중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코펜하겐전에서 손흥민을 연상시키는 원더골을 넣어 찬사를 받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반 더 벤은 (주급 향상을 통해) 그의 활약을 인정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고 있다. 물론 계약 기간이 3년 반이나 남아 있기 때문에 토트넘은 빠른 합의나 긴급 협상에 대한 압박을 받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반 더 벤은 2년 전 볼프스부르크에서 약 4,500만 파운드(한화 약 846억 원)의 이적료로 토트넘에 합류한 이후 훌륭한 수비수임을 입증했을 뿐만 아니라, 골 결정력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올 시즌 6골을 기록 중인데, 이는 1992년 EPL 출범 이후 센터백의 모든 대회 득점 1위인 맷 엘리엇(1999-00시즌 레스터 시티, 11골)을 빠르게 추격하고 있는 페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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