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품수수·성범죄…" 부산 소방공무원 징계 크게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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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품수수·성범죄…" 부산 소방공무원 징계 크게 늘어

연합뉴스 2025-11-06 11:02: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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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9월 기준 12명, 절반인 6명이 소방위 이상 간부급

부산소방재난본부 부산소방재난본부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올해 각종 비위로 징계받은 부산 소방공무원이 지난해보다 두배 이상 늘었다.

6일 부산소방재난본부가 부산시의회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소방공무원 징계는 모두 12명이다.

12명 중 중징계는 강등 2명과 정직 3명이고, 경징계는 감봉 5명과 견책 2명이었다.

지난해 징계는 모두 5건으로 중징계는 1명에 불과했다.

올해 징계 내용을 보면 금품수수 3명, 성실의무 위반 3명, 품의유지의무 위반 2명, 성범죄 2명, 폭행 1명, 직무태만 1명 등으로 다양했다.

12명 중 간부급인 소방위 이상의 징계는 6명으로 전체의 절반을 차지했다.

특히 공직자 청렴과 직결되는 금품수수도 소방령 1명과 소방위 2명으로 모두 간부급이었다.

이들 3명 중 소방령은 정직 1개월, 소방위 2명은 각각 강등과 견책 처분을 받았다.

소방령과 소방위 사이 계급인 소방경 1명은 직무태만으로 강등되기도 했다.

이밖에 성범죄 2명은 소방위와 소방사로 각각 정직 1개월과 감봉 1개월 처분이 내려졌다.

올해는 음주운전에 따른 징계는 없었다.

부산소방 관계자는 "자체적인 인사 혁신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감찰과 직원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며 "자정 능력을 키워 징계를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pitbul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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