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세 납부자는 전자고지 신청으로 1장당 800원을 할인받고 자동이체까지 신청할 경우 총 1천600원을 절약할 수 있다.
경기도는 할인 혜택을 더욱 많은 도민이 누릴 수 있도록 ‘지방세 전자고지 활성화 정책’ 홍보를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매년 도비 수억원이 도내 시·군 31곳에 종이 고지서를 보내기 위해서 소요된다. 이때 미수령에 따른 체납 증가, 반송 처리에 따른 추가 행정비용 등의 문제가 꾸준히 발생한다. 아울러 종이 고지서는 개인정보 노출 위험도 크다.
이에 도는 전자고지 확대를 통해 이같은 낭비를 줄이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전자고지는 위택스 홈페이지의 ‘신청→전자송달→전자송달 신청’ 게시판에서, 자동이체는 ‘신청→자동납부→자동납부 신청’ 게시판에서 신청할 수 있다. 단, 자동이체는 신청 후 1~2개월 뒤에 적용되므로 당월 고지서는 별도로 내야 한다.
류영용 도 세정과장은 “고지서 한 장의 변화가 도민에게는 편리한 납세 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행정 비용 및 종이 사용을 줄여 최종적으로는 탄소 저감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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